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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조직으로 인공 정자•난자 만들어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피부조직, 인공정자, 인공난자, 배아줄기세포, 시험관아기시술
  • 출처연합뉴스
  • 평가일2014-12-29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12-29
  • 조회1488회

원문요약

영국의 한 연구팀이 인간 피부 조직의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하여 초기 단계의 인공 정자와 난자를 만드는 데 성공, 불임치료에 이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영국의 한 연구팀이 성인 피부 조직의 배아줄기세포를 특수 환경하에서 5일간 배양해 성(性)세포를 만들었다. 연구팀은 초기 단계의 인공 정자와 난자가 성숙한 정자와 난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프로젝트의 다음 과제는 원시 세포를 쥐의 난소에 주입해 완전히 성장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쥐 실험이 성공하면 인간의 피부세포를 동일한 유전자의 성세포로 전환해 시험관아기시술(IVF)을 받는 성인에게 적용하여 불임치료에 이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기사는 지금까지 설치류 줄기세포로부터 정자와 난자를 만들었으나 인간 세포로부터 정자와 난자는 만들지 못 했던 한계를 언급하며 본 연구의 성과에 대한 설명과 동시에 사용한 세포의 종류를 언급하여 치료의 혁신성과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치료의 근거가 보이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했다.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인다.

그러나 이 기사에서는 성공률 등 정확한 수치로 나타난 본 연구의 의미를 찾아볼 수 없으며, 치료의 부작용 유무도 알 수 없다. 또한 치료의 기간 및 사용되는 피부 조직의 양 등, 구체적인 조건이 언급되지 않은 점이 이 기사의 미흡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