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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수치 낮으면 뇌혈관질환 가능성 높아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비타민D, 뇌혈관질환, 뇌졸중
  • 출처데일리메디
  • 평가일2015-01-05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1-05
  • 조회1592회

원문요약

비타민D가 뇌의 소혈관 변화 및 진행에 관여하여 뇌졸중으로 총칭되는 뇌혈관질환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비타민D 부족과 심혈관계 질환의 관련성은 그동안 꾸준히 제시되어왔으나 뇌혈관 질환에 대한 비타민D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다. 이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국내 연구팀은 병원에 입원한 총 759명의 뇌졸중 또는 일시적으로 뇌졸중 증세를 보인 일과성 허혈 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25-hydroxyvitamin D) 수치와 뇌 MRI 검사 영상 결과를 비교 분석하는 연구를 시행했다. 그에 따라 비타민D와 뇌혈관 질환의 유의한 상관관계가 밝혀졌으며, 특히 뇌의 소혈관 변화 및 진행에 관여함을 시사하는 결과를 얻었다. 그 기전으로 비타민D 부족이 동맥 강직도를 악화시켜서 뇌혈관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예상하였다. 기존에 정확히 효과가 알려지지 않았던 비타민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는 점에서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이 보이며,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치료의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수치가 포함된 결과를 실었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 기사에는 뇌졸중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에 대한 설명이 없으며 비타민 D가 뇌혈관질환 예방 혹은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기까지 필요한 복용기간, 그리고 비타민 D 과다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설명되어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