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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 치매환자 우울증 및 불안감 해소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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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음악치료, 치매, 신경계 퇴행성 질환
  • 출처아주경제
  • 평가일2015-01-26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1-26
  • 조회1528회

원문요약

국내 연구진이 임상연구를 통해 음악치료가 치매 환자들의 일상적인 활동능력을 개선하고 우울증과 불안감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치매는 인지기능과 일상생활능력이 저하된 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약물치료 외에도 음악과 미술 등의 다양한 부가 치료가 예방과 완화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그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그런데 이 기사의 연구는 음악요법이 기억과 정서를 자연스럽게 자극하고 행복감을 고취시켜 치매의 예방과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임상적 근거를 마련했다.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 12명과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2회, 회당 50분 과정의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16회씩 적용한 결과, 일상생활척도 및 정서의 불안 정도를 검사하는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 등에서 현저한 호전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이미 효과가 간접적으로 알려져 있던 치료법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치료의 근거를 찾을 수 있고 치료기간을 명시하였으며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표현하였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음악치료법은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지는 않으며, 음악치료의 가능한 부작용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