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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메니에르병’ 국내 최초 새 치료법 개발

4.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메니에르병, 고실 개방술, 겐타마이신
  • 출처경기일보
  • 평가일2015-01-26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1-26
  • 조회1672회

원문요약

달팽이관 입구에 직접적으로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중이염 치료에 이용되던 '고실 개방술을 통한 겐타마이신 주입술'이 메니에르병에서 효과를 나타내어 주목을 받고 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기사에 제시된 치료법인 '고실 개방술을 통한 겐타마이신 주입술'은 난청 혹은 중이염이 있는 환자의 질환 발생 원인을 찾기 위해 시행되는 방법을 메니에르병 치료에 적용한 것으로, 고막 안쪽에 약물 전달을 방해하는 이상 소견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교정한 뒤, 달팽이관 입구에 직접적으로 약물을 투여하는 치료방법이다. 국내 연구팀은 난치성 메니에르병 환자 780명을 대상으로 청력 정도 및 어지럼증 빈도에 따른 단계적 치료를 시행하고 2~7.5년 동안 추적 연구를 진행했다. 치료 단계에 따라 '생활습관 조절 및 약물 치료'와 '고실 내 겐타마이신 주입술'을 시행했음에도 호전되지 않은 환자에게 '고실 개방술을 통한 겐타마이신 주입술'을 시행했더니, 71.4%의 환자에게서 어지럼증이 개선되는 등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하고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했다고 보인다. 수치가 포함된 연구결과를 보고했고 기간을 표기하였다. 다른 치료법을 언급하였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했다. 또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인다.

그러나 이 기사에서는 해당 치료법에 대한 부작용 유무를 알 수 없다는 점이 부족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