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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등 한약재•천연식품에서 항균효과 발견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항균, 오미자, 마늘, 복분자, 목단피, 황금, 울금
  • 출처아시아경제
  • 평가일2015-02-09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2-09
  • 조회1767회

원문요약

국내 연구팀이 오미자, 목단피 등 한약재와 천연식품에서 대장균, 리스테리아균 등에 대한 항균효과를 발견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이 기사의 연구팀은 한약재 및 천연식품에 대한 항균효과 실험을 했고, 그 결과 마늘과 오미자는 대장균, 치커리와 들깻잎은 리스테리아균, 복분자는 장염비브리오균, 산수유는 황색포도상구균에 비교적 강한 항균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목단피, 황금, 울금, 강황, 후박 등 한약재는 천연항균제로의 가능성을 보였고 솔잎은 약하지만 4종의 미생물 모두에서 항균성이 확인되었다. 

일반 식품 및 한약재에 대한 항균 효과를 보았다는 점에서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한다고 볼 수 있다. 대상 질환인 감염균을 표기하였고 전문가에게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고 있으며, 천연항균물질이 기존의 항생제와 합성보존제와 같은 치료법에 비해 안전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리고 이 기사는 보도자료의 성격을 띠고 있다.

다만 연구된 식품 및 약재는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한다고 보기 어렵다. 수치가 포함된 연구결과로 치료효과를 뒷받침하고, 연구기간이 언급되었을 때 본 내용이 충분한 신뢰도를 갖추었다고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