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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구진, 줄기세포로 탈모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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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줄기세포, 탈모, 진피모유두세포
  • 출처쿠키뉴스
  • 평가일2015-02-16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2-16
  • 조회1604회

원문요약

줄기세포를 이용해 모발을 생성하는 세포를 분화시키는데 성공한 결과를 소개하는 기사이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진피모유두세포’는 모낭 주위를 둘러싼 피부세포로 모발의 생성과 성장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만약 이 세포가 본연의 기능을 잃게 되면 탈모가 발생하게 된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탈모치료는 진피모유두세포를 이용한 방법으로 두피의 모발이 빠지지 않은 부위에서 진피모유두세포를 채취해 탈모가 시작된 부위에 심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해 증식시켜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진피모유두세포가 고유의 모발생성 기능을 급속하게 상실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 기사의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전분화능줄기세포(human pluripotent stem cell, hPSC)’로 ‘신경능세포(neural crest cell)’를 만들고, 이를 다시 진피모유두세포로 분화시키는데 성공해 다시 모발이 자라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hPSC를 이용해 진피모유두세포를 생성함으로써 기존의 한계점을 극복해 치료의 혁신성이 인정되며,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를 가지고 설명하고 있다. 일반적인 치료법을 언급하였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하지는 않으며, 부작용 유무 및 치료기간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이 미흡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