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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원인 유전자 국내 연구진 최초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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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뇌전증, 대뇌피질 이형성증, 유전자, 유전자 변이
  • 출처쿠키뉴스
  • 평가일2015-03-30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3-30
  • 조회1678회

원문요약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뇌전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발견했고, 동물모델을 통해 해당 유전자 변이를 이용한 치료 효과도 규명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뇌전증은 뇌신경 세포의 일시적이고 불규칙적인 이상 흥분 현상으로 잦은 발작과 발달 장애 위험을 안고 있는 질환이다. 약물로는 큰 치료 효과를 볼 수 없었던 이 질환은 문제가 발생한 뇌 부위를 절제하거나 해당 부위에 전기 자극을 주는 수술로 증상을 조절해왔다. 이 기사의 연구진은 난치성 뇌전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발견하고 해당 유전자의 변이를 억제하는 기전을 통해 치료 효과를 확인한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 내용은 일반적 치료법을 자세히 설명했고 이를 바탕으로 뇌전증에 대한 기존의 치료법과는 다른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치료의 혁신성이 인정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를 가지고 설명하고 있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치료의 경우, 아직 동물모델에만 적용되어 해당 치료의 접근성이 낮으며, 치료기간이나 부작용에 대한 내용도 알 수 없다. 그리고 연구에서 다뤄진 내용의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기사의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