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사평가
Home > 정보교류센터 > 의료기사평가당귀작약산 갱년기 혈액 흐름 개선 효과 커
3-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당귀작약산, 갱년기
- 출처연합뉴스
- 평가일2015-04-20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4-20
- 조회1526회
원문요약
한방처방의 하나인 당귀작약산이 혈전 생성을 1.9배 정도 억제하면서 혈행(혈액의 흐름)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평가내용
갱년기 증후군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은 많은 경우 혈액순환 및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이 기사는 갱년기를 유도한 쥐에게서 당귀작약산을 이용한 한의학적 약물 치료법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의 호전 정도 보고하고 있다. 실험은 난소를 적출해 갱년기를 유발한 쥐(난소적출군)와 난소 적출을 통해 갱년기를 유발하고 5주간 매일 당귀작약산(100mg/kg)을 투여한 쥐(당귀작약산 투여군)로 나눠 시행됐다. 난소적출군과 당귀작약산 투여군의 혈전 생성 소요시간을 측정한 결과, 난소적출군은 7분, 당귀작약산 투여군은 13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 당귀작약산이 혈전 생성을 1.9배 정도 억제해 혈류 흐름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상 질환을 표기하였으며, 치료 약물의 처방 및 이름을 언급하였다. 실험 설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였으며,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언급하였다. 전문가에게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띠고 있다. 다만 이 연구는 기존에 잘 알려져 있던 갱년기 치료물질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지는 않으며, 인체에 적용할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유무를 표기하지 않았고, 치료기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