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6월12일 (출처: 나무위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결과 4명이 추가로 확진돼 감염자가 총 12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이쯤되면 답이 없다 또한 11일 확진자 중 4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1명은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된 것으로 밝혔으며, 두 병원 모두 14번째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곳이다. 추가로, 10일 확진자 중 5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2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2명은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마지막 1명은 평택박애병원 응급실에서 52번 환자로부터의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보도자료)


4차 감염 의혹이 일고 있는 115번 확진자에 대해서 삼성서울병원은 CCTV확인 결과 해당 외래 환자가 굳이 응급실 건물의 화장실을 이용하면서 감염되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해당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서의 감염원이라 할 수 있는 14번 확진자와는 성별이 다르다. 뿐만 아니라 병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1층 병원 시설을 이용한 모든 환자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이 된다.


또다른 4차 감염 의혹이 일고 있는 119번 환자(평택경찰서 경찰관)의 경우, 5월 31일 밤에 고열로 평택박애병원 응급실에 내원하면서, 때마침 같은 시간대에 같은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52번 환자와의 접촉이 메르스 발병의 원인일 것이라는 잠정적인 결론이 났다. 해당 환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녀온 친구와 만난 후 고열로 병원에 내원하였다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새로운 감염원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지만, 보건복지부의 결론은 '아니다'이다. (열이 많이 나네... 하고 병원에 가니 메르스에 걸려 돌아온 꼴이다.) 52번 환자가 3차 감염자이니 119번 환자가 52번 환자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결론이 나면 119번 환자가 실질적인 첫 4차 감염 사례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평택박애병원 측은 119번 환자가 응급실 진료 후 귀가하고 17분 후에 52번 환자가 도착해 두 사람이 전혀 마주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즉, 119번 환자는 5월 31일 23시 24분 응급실에 내원하여 진료 후 23시 34분 귀가하였으며 52번 환자는 23시 51분 응급실에 내원하였다는 것이다. 평택박애병원 관계자는 "나중에 온 환자가 먼저 온 환자를 감염시키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119번째 환자의 감염 경로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


메르스로 격리된 사람의 수가 국내 메르스 환자 발생 이후 처음 감소세를 보였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2일 현재 메르스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된 사람이 3천680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격리해서 해제된 사람이 새로 격리된 사람보다 많아 총 격리자수가 전날보다 125명 순감한 것이다.


서울시가 오는 13일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예정대로 치른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 공무원 시험 시행도 많은 고민을 했지만 시민들이 일상을 영위해야 한다는 기조에 바탕을 둔 결단”이라며 “전문가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의 의견도 참고해 메르스로부터 안전하단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아르바이트하면서 이 시험을 차근히 준비해온 젊은이들의 인생계획과 꿈을 꺾을 수 없었다”며 “시험을 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칠 수 있게 배려한다는 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는 2009년 11월에도 신종플루가 유행할 때 경보가 ‘심각’ 단계였음에도 시내 237개 학교에서 16만8000여 명의 수험생이 무사히 수능을 치르게 한 경험이 있다”며 “수험생 중 가택격리자가 2명으로 파악되는데 시험 응시 기회를 줄 생각이다. 치지 않는 게 오히려 불평등”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통화하고 미국 방문연기 배경 등을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빠른 시간 안에 메르스 사태가 종식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순창 51번째 메르스 환자(72·여)가 사망하여 사망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메르스 사망자 수는 세계 단독 2위가 되었다.[3]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외국인을 위하여 메르스 핫라인 (109) 영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보도자료)


충북 청주시의 한 건설회사에 다니는 20대 여성이 출근하지 않으려고 메르스에 감염됐다고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보건당국과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기사 또, 전남 영광군에서는 구치소 가기 싫다고(...) 메르스에 감염됐다는 허위신고를 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메르스 감염병원에 다녀왔다고 허위 신고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김 씨의 구속영장을 11일 신청했다.


경북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아들 진료를 위해 3시간 가량 체류했고 31일에도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1시간 가까이 있었다. 경주에 사는 환자는 병원에 다녀온 이후 몸이 좋지 않아 이달 1일 이운우내과(경주), 2일 서울의원(포항), 3일 서울내과(경주), 4일 이피부과(경주) 등 4곳에서 진료를 받았다. 1일은 몸살 기운이 있어 의원에 갔고 2일부터 4일까지는 피부 질환 때문에 의원을 찾았다. 포항의 한 고교 교사인 환자는 격리되기 전인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수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춘천에서 50대 남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50대 남성이 지난 11일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도내 메르스 확진 환자는 4명으로 늘었다.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외래진료를 받은 뒤 메르스에 감염된 115번 환자(77·여)가 창원SK병원 입원 당시부터 기침을 심하게 했으며, 1인실이 아닌 6인실로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이 환자가 1인실에만 입원했다고 밝혀 사태를 축소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경기도 성남에서 아버지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에 격리 조치돼 1차 음성 판정을 받았던 초등학교 1학년생 아들이 2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어린이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되면 10세 미만의 아동으로서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보건당국은 그동안 10세 미만의 어린이는 메르스에 감염될 확률이 낮다고 밝혀 왔다. 보건당국은 이 초등생이 아버지를 따라 메르스의 2차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에 들렀다고 밝혀 여기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재검사 결과는 13일 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70대 메르스 환자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이로써 메르스 사망자는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 같은 내용의 메르스 확진자 현황을 발표했다. 12번째 사망자는 73세 남성인 23번 환자이고, 13번째 사망자는 78세 남성인 24번 환자다.


부산에서 메르스 1차 양성 반응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 부산에서는 두 번째 메르스 환자가 된다. 문제는 이 남성과 접촉한 사람이 9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돼 시 보건당국이 추가 감염을 우려하고 있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근무자 중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 삼성전자와 관련 기관에 따르면 이달 초 경기도 화성시 소재 반도체 사업장에 근무하는 삼성전자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폐렴 환자가 있는 30병상 이상의 전국의 병원들이 메르스로부터 안전하다고 선언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대책본부와 대한병원협회에서 전국 모든 병원에 폐렴환자 전수조사를 요청해 결과를 보고받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전체 병원 중 3분의 1만 보고를 해왔고 소규모 병원 등은 포함되지 않아 성급한 발표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27) 여성 76세, 5월 28~30일 16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건양대병원 동일 병실 체류, 105번째 완치 퇴원자, 6월 30일 ~ 7월 2일 퇴원
128) 남성 87세, 5월 22~28일 16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대청병원 동일 병실 입원, 27번째 사망자, 6월 22일 사망
129) 남성 86세, 5월 22~28일 16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대청병원 동일 병동 입원
130) 여성 65세, 5월 22~28일 16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대청병원 동일 병동 환자 간병
131) 남성 59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65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2~23일 퇴원
132) 남성 55세, 5월 27~28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107번째 완치 퇴원자, 6월 30일 ~ 7월 2일 퇴원
133) 남성 70세, 6월 5일, 6일 75번째 확진자 운송 구급차 운전자[4]
134) 여성 67세, 5월 27~28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41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9~20일 퇴원
135) 남성 33세, 5월 29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안전요원)
136) 남성 67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97번째 완치 퇴원자, 6월 30일 퇴원
137) 남성 55세, 5월 27~29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이송요원)
138) 남성 37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근무 의사[5], 30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8일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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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염자 수는 이미 6월 8일에 세계 2위가 되었다.
[4] 공식적으로 확인된 첫 4차 감염 사례
[5] 6월 14일 의사로 확인이 되었고, 확진 이전에 격리가 전혀 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출처: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