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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정보교류센터 > 자유게시판메르스 6월18일 (출처: 나무위키) |
지난 13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 환자(42)[8]가 확진 며칠 전 가족과 제주에서 3박 4일간 여행하며 공항과 관광지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메르스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제주도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여행 중 몸이 좋지 않아 혼자서 차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다고 해 이때부터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부친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 정기검진을 받을 당시 동행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 여행을 마친 다음 날인 9일 오후 직장에서 퇴근한 뒤 발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으며, 지난 13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대전에서 치료를 받던 80대 여성이 숨졌다. 그는 지난 3일 숨진 36번 환자의 배우자다. 고령이었던 82번 환자는 고혈압과 폐렴 등을 함께 진단받은 상태였다. 그는 지난달 28∼30일 건양대병원에서 자신의 남편(82)을 병간호하고자 16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했다. 그의 남편 역시 16번 환자와 건양대병원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다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가 함께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 메르스대책특위는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세계보건기구(WHO) 메르스 합동평가단에 참여한 한국 측 전문가들을 상대로 지난 13일 발표된 합동평가단의 평가결과 등에 대해 질의했다. 정해관 성균관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이 자리에서 메르스 종식 시점과 관련, "짧게 봤을 때는 6월 중에 종식되는 것은 힘들지 않겠나 본다"면서 "그리고 7월 중에 종식되면 대단히 성공적인 것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가 메르스 현장 방문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취임식을 미룬 채 메르스 현장으로 갔다. 황 총리는 “내가 컨트롤타워가 돼서 메르스 종식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메르스 확산 사태를 조사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례적이지만 퇴치할 수 있다'고 잠정 결론내렸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서울 기자회견에서 "메르스가 강력한 전염력을 갖는 쪽으로 유전자가 변이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병원 같은 밀실 환경에서 전파되는 한 대중에 대한 메르스의 위험은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우려가 큰 '지역 사회 감염' 위험성에 대해서도 신중론을 폈다. 또한 찬 사무총장은 메르스 사태가 사람들의 바람처럼 빨리 끝나지 않을 수는 있어도, 종식은 꼭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10세 미만 아동의 메르스 감염 첫 사례로 의심돼 격리조치와 함께 6차례나 검사를 받아야 했던 성남의 7세 초등학생이 6일 만에 가족 곁으로 돌아왔다. 이 학생은 앞선 다섯 차례 검사에서 음성(10일)→양성(12일)→음성(13일)→판정 불가(14일)→음성(16) 등의 엇갈린 판정 끝에 전날 6차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이 학생은 그동안 발열 등 증상 없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165) 남성 79세, 76번째 확진자가 6월 5일∼6월 6일 내원한 강동경희대병원에 6월 6일∼6월 13일 투석을 받기 위해 내원한 환자 ---------
(출처: 나무위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