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세는 동영상, 동영상 서비스 이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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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국내 가구와 개인의 인터넷 이용환경 및 이용률, 이용행태, 주요 서비스 활용을 조사한 '2019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최근 1인미디어 증가, 동영상 서비스, 인공지능 등의 기술․서비스가 국민의 일상생활 속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환경을 고려해, 지난해 실태조사에서는 동영상,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등 신규 서비스의 이용행태를 처음으로 조사하여 기술 발달에 따른 국민생활의 변화를 분석했다. 


국민의 일상생활, 경제활동 및 인터넷 이용행태의 변화로, 국민의 81.2%가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대 중 20대는 93.2%, 60대도 60.2%로 이용하는 등 전 연령층이 고루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을 통한 정보검색은 37.7%로 포털 84.4% 다음을 차지하는 등 최근의 시대적 트렌드가 결과로 반영되고 있고, 3~9세 아동층은 동영상을 정보검색에 58.9% 등 주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AI 음성인식 서비스는 이용 초기단계이나 의미있는 이용률 결과가 나왔다. 20대 42.3%, 30대 38.9%, 전문・관리직 53.6% 중심으로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AI 음성인식은 손쉬운 방식으로 일상에 필요한 뉴스/음악 등 청취, 날씨·교통정보, 일정관리 서비스 등에 주로 활용되는 등 확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쇼핑 이용률은 64.1%이나, 규모는 매년 증가해 생활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로 의류·신발 등 생필품, 식료품의 구매 비율이 높다.


최근 O2O 서비스 이용 확산 속도도 증가하고 있다. O2O 서비스는 주로 1인 가구가 33.9%로 활발하다. 모바일 기기의 보급 확산으로 인터넷뱅킹 이용률은 64.9%다.


최근 아동(3~9세), 50대 이상의 인터넷이용 증가로 세대간 이용률 격차는 크게 완화되는 대신, 연령층별로 10~20대는 신기술 서비스인 동영상과 AI를 30~40대는 경제활동 관련 서비스인 인터넷뱅킹‧쇼핑을 50대 이상은 메신저 등 의사소통 관련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