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앞두고 캄필로박터균 식중독 발생

다음주 7/11 초복을 앞두고 올해 처음으로 닭고기 요리를 먹고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6명 중 3명에서 캄필로박터 제주니 (캄필로박터) 균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캄필로박터균은 닭, 오리 등 가금류의 내장에서 흔히 발견되는 균입니다. 감염되면 대부분 자연 회복되나 설사, 복통, 발열 등의 급성 장염 증상이 일주일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삼계탕, 백숙을 비롯한 닭 요리를 할 때는 충분히 익혀야 하고, 여러 가지 식재료를 세척할 때는 채소,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해야 합니다.


특히 생닭을 다룬 이후에는 세정제로 손을 씻고 다른 식자재를 만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