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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끌어들이는 아름다움과 치명적인 위험성을 동시에 가진 물.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는 물에 인간이 끌리는 이유가 무엇일까? 자연 경치는 인간의 본능적인 식욕, 성욕이 활성화하는 것과 같은 보상 회로를 활성화 시킨다. 웅장한 자연이 소곤대는 소리와 푸른 내음에 둘러싸여 있을 때 자연은 심리적, 신체적으로 양질의 보상을 우리에게 아낌없이 준다. 그러나 만개한 색색의 꽃밭도 울창한 숲 속도 '물'이 인간에게 주는 심리적, 신체적 효과에는 미치지 못한다.

월러스가 말하는 물은 전혀 거창하지 않다. 거대한 호수, 바다도 좋지만 도시 한가운데 있는 작은 분수나 책상 위에 올려 둔 작은 어항에 든 물의 효과도 전혀 미미하지 않다는 것이다. 심리적 안정감, 뇌의 휴식이 주는 아이디어, 삶의 만족도 상승, 심지어 물의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 환자들이 통증을 덜 느끼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물의 감촉, 색깔, 냄새, 맛이 주는 행복감과 안정감은 우리도 미처 모르는 사이 삶의 곳곳에 스며든다. 중독을 끊게 하는 물, 내 아이를 웃게 하는 물, 성공을 위한 물. 이 책은 작은 물이 일으키는 기적을 과학적인 분석과 심리학, 다양한 연구 결과로 그 근거를 찾고자 한다. 왜 물이 가치 있는 것인지, 왜 우리가 물속, 물 위, 물 아래, 물 곁에 있는 것을 본능적으로 좋아하는지, '블루마인드'가 켜지는 순간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