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세 시대를 살아갈 비결- 104세 현역 의사의 건강 장수 에세이

104세, 하지만 여전히 현역 의사 히노하라 시게아키
1911년 생. 히노하라 시게아키는 올해로 104세가 되었다. 100세가 넘도록 장수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놀라운 일이지만, 그는 일본 최대 규모 병원의 운영자 겸 현역 의사이자 강연자로서 지금도 해마다 수백 회의 강연을 소화하며 세계를 누비고 있다. 심지어 지금도 일주일에 한 번은 철야를 하며 글을 쓴다.
그런 히노하라를 ‘104세 청년’이라고 부른다고 해도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실제로 그의 일과는 여느 청년보다도 바쁘고 활기차게 구성돼 있다. 경탄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히노하라는 당당하게 얘기한다. “100세가 넘은 나보다 훨씬 젊은 여러분이 못할 이유가 없다”라고.
히노하라가 타고난 건강 체질이었던 것은 아니다. 어린 시절엔 허약 체질에다 병을 달고 살았으며, 20세 때는 당시 죽음의 병이나 다름없던 폐결핵에 걸려 휴학까지 해야 했다. 하지만 히노하라는 그 후로도 80년이 넘는 시간을 굳건하게 버텼고, 현역 의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갈 비결》은, 아마 세계에서 가장 활동적인 노인일 히노하라 시게아키가 털어놓는 ‘장수를 즐기며 사는 법’에 대한 책이다.

104세 의사가 전하는 건강 비결, 장수 비결
《100세 시대를 살아갈 비결》은 단순히 노후의 식생활이나 건강법에 대한 시시콜콜한 지시사항으로만 가득한 책은 아니다. 물론 여러 가지 질병과 우리 몸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고, 각종 위험 질병에 대한 예방법이나 치료법에 대해서도 다뤘지만, 히노하라는 결코 ‘의학적 기술’에 집중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는 생활 습관과 행복감을 느끼는 자세와 몸에 맞는 운동이 중요함을 알리는 한편, 다양한 관점에서 질병을 바라보라고 권유할 뿐이다. 104년의 인생 경험과 70년에 육박하는 임상 경험으로 얻어낸 병의 인식 방법, 몸과 마음의 건강 유지법은 오직 104세 현역 의사만이 전해줄 수 있는 귀중한 정보다.

100세 시대, 장수의 방법보다 중요한 것은 ‘삶의 태도’
《100세 시대를 살아갈 비결》에서 히노하라는, 104세인 현재에도 목표를 설정하고 매진하는 열정과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기쁨이 자신의 건강 유지의 비결이라고 자신 있게 밝힌다. 100세가 넘은 아직까지도 하루하루를 변함없이 즐겁고 활기차게 사는 히노하라 시게하키‘식 삶의 태도를 통해, 우리는 ’영원한 청춘‘의 의미와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삶의 태도에 대해 새삼 깨닫게 된다.
히노하라는 ‘건강은 오래 살기 위해 지키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노인으로서 이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설파한다. 104세 현역 의사의 진실한 조언과 살아 있는 의료 정보로 가득한 《100세 시대를 살아갈 비결》은 초고령화 시대이자 100세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현재 한국 사회에서, 세대 구분 없이 유의미한 책이 될 것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