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도 모르는 식품의 진실- 깐깐 주치의 장항석 교수의 두 번째 잔소리

EBS <명의 3.0> 갑상선암 명의,
의료인이 인정하는 진정한 의료인 장항석.
건강의 기본을 찾아가는 집념과 애정 어린 잔소리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 소장 장항석 박사, 이번엔 부엌을 파헤친다!

의료인이 인정하는 의사, 웃는 얼굴과 따뜻한 가슴으로 환자들을 대하는 의사,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면 어떤 조언이든 아끼지 않는 의사 장항석 박사가 부엌 탐방에 나섰다.
음식이 건강의 출발점인 만큼 건강의 근원을 찾기 위한 노력으로, 부엌 곳곳을 차지하고 있는 식품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식품들이 거쳐 온 세월은 물론, 사람들이 품고 있는 오해와 진실, 식품의 효능과 건강의 관계, 식품에 얽힌 사람의 삶에 관한 이야기까지 늘 우리가 접하던 음식이며 식재료들이 가지고 있는 깊은 사연들로 가득하다.

부엌, 그곳에 건강의 기본이 있다!

우리에게 부엌은 어떤 곳일까? 생활의 많은 것이 시작되는 곳이고, 어릴 적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음식이며 다정한 냄새 등 추억과 다양한 것들이 가장 많이 집중된 곳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먹는 것이 곧 건강으로 직결되듯 온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곳이기도 하다.
익숙하고도 친근하기만 한 부엌이 요즘 매스컴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우리의 지극히 평범한 부엌부터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셰프의 부엌까지, 그리고 부엌 한켠에 자리한 냉장고 속과 그 안에 들어 있던 식품들까지 브라운관을 통해 가감 없이 비쳐지고 있다.
이렇게 우리네 부엌이, 그리고 냉장고 안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활동력의 근원이요, 건강의 바탕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그 이면에는 올바른 잣대에서 비껴난 식품 관련 정보들이 있어 대중들의 식품 선택을 왜곡하는 현실이 엄연히 존재한다.
2014년에 《진료실 밖으로 나온 의사의 잔소리》라는 책을 통해 애정 어린 잔소리들을 쏟아냈던 장항석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 소장)가 그러한 현실을 위트 있게 꼬집은 책을 펴냈다. 제목은 《냉장고도 모르는 식품의 진실》.

무심코 지나쳤던 식품에서 건강의 기본을 찾다

이 책《냉장고도 모르는 식품의 진실》은 부엌 곳곳을 차지하고 있는 식품들의 이야기다. 식품들이 거쳐 온 세월은 물론 사람들이 품고 있는 오해와 진실, 식품의 효능과 건강의 관계, 식품에 얽힌 사람의 삶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그의 글은 정보만 전달하는 일반 건강서와는 많이 다르다. 부엌과 음식에 얽힌 추억이 있고, 역사가 있으며, 우리네 삶이 녹아 있다. 읽다 보면 해박한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따뜻한 정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부엌에 달린 쪽문을 통해 음식 냄새를 맡던 그 옛날처럼, 그리고 부엌문 앞을 기웃거리다 꾸중이나 듣고 내쳐지면서도 내심 궁금한 마음을 진정시키기 힘들었던 어린 날의 그 기억처럼 소중한 사연들을 새로이 발견하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우리네 부엌으로 건강 탐험을 떠나자!

냉장고도 몰랐던 식품의 진실 Best 5
● 소금, 설탕, MSG, 밀가루, 고기… 그 자체로는 나쁘다고 손가락질 받을 이유가 없다. 이들을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잘못된 방식으로 조리해 먹는 우리의 식습관을 탓해야 한다.
● 올리브유, 들기름 등도 기름이다. 아무리 건강에 좋은 기름이라 할지라도 다른 영양소에 비해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으면 비만과 그와 관련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 완전하고 100% 순수한 물은 없다. 그저 덜 위험한 물이 있을 뿐. 육각수나 파동수처럼 ‘완전하고 순수하고 약효가 있다’고 자신 있게 광고하는 물만큼 허무맹랑하게 위험한 물은 없다.
● 효능이 뛰어나다는 어떤 식품도 그 식품만 먹어서는 그 효능을 볼 수 없다. 세상의 모든 영양성분은 유기적인 상호작용을 거쳐야 제 기능을 발휘한다.
● 친환경 식품의 대명사쯤으로 인식되는 것이 유기농 식품(organic food)이다. 유기농이란 말을 들으면 마치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인식되고, 웰빙이나 고급스러움의 대명사로 여겨진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허실이 있는 법! 세상에 완벽한 것이란 없다는 엄연한 진실을 다시 한 번 깨우칠 필요가 있다. 유기농만 고집하다가 병에 더 걸린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