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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띠 한약사』 시리즈는 난해한 한의학, 특히 한약이란 어려운 분야를 일반인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목표한 한약 입문서이다.
이번에 나온 『흰띠 한약사-기초 편』은 ‘입문 편’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입문 편의 내용을 바탕으로 오장육부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살펴보는 과정이다. 이는 한약 공부의 가장 중요한 단계라 할 수 있다.

본격적인 한약 공부의 시작!
- 몸의 근본원리를 아는 것이 건강을 지켜나가는 첫 번째 단추

불면, 선잠으로 머리가 아프고 눈알이 빠질 것 같아 진통제를 먹는다. 소변을 못 참아 요실금이 오면 또 처방전을 받는다. 시간이 지나 안압과 충혈로 녹내장이 발생하면 녹내장 수술을 한다. 시간이 흘러 신장이 아주 쇠약해져 디스크가 발생한다…. 근본보강을 놓치면, 병이란 것들은 이렇듯 점차 장소를 바꿔가며 나타난다고 한다.

근본을 놓쳤다? 그렇다면 도대체 우리 몸의 근본보강이란 무엇일까? 그것을 어떻게 보강해주면, 우리 몸이 최대한 아프지 않고 행복할 수 있을까?
나무뿌리 하나에서 수많은 가지와 잎들이 퍼져 나가듯, 우리 몸의 신장이 약한 단 하나의 불균형에서 수십 가지의 병이 생겨날 수 있다.
이러한 인생은 누구나 피하고 싶겠지만, 불행히도 우리 인간의 대부분은 나이가 들어가며 이러한 고통의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암, 중풍 등의 총 발생확률이 70%에 육박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흰띠 한약사- 기초 편』에서는 우리 몸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동시에 그것이 병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갑상샘항진증, 저하증이란 병은 왜 나타나는 것인지 비염,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악순환을 끊어버릴 방법은 없는 것인지 몸의 근본 원리를 설명함으로써 그 처방법을 제시한다.

단 한 번에, 책 한 권에 한약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습득할 수는 없으나 어느 정도의 노력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면 누구나 자기 몸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그 노력의 두 번째 단계이다.
공부도, 판단도, 선택도 자유지만, 저자의 말처럼 『흰띠 한약사』 시리즈를 선택한 당신의 연(緣)을 믿어보기 바란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