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적의 약용버섯 항암버섯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 자생하는 버섯은 약 1,100여종이 분포되어 있다. 그중에서 식용과 약용으로 쓰이고 먹을 수 있는 것은 약 300여종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독버섯으로 분류되는 것은 약 90여종이다. 이런 버섯들은 현대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각종 비타민과 영양소, 다양한 무기질과 섬유질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우리가 오래전부터 사용해 온 버섯의 종류는 그리 많지 않고 30여 가지가 오래전부터 사용해 왔다.
독버섯은 한 두 개만 먹어도 치사량에 도달하는 것도 있어서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약용으로 사용하는 것들도 충분한 법제를 거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실린 버섯들은 각종 임상실험과 민간요법의 체험을 통해서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것들이지만 이미 서양에서는 실용화되어 가고 있는 것들도 있다. 버섯도 약초와 같이 사람마다 다른 체질에 따라 효과를 보는 사람과 효과가 없는 사람이 있겠지만 자기 체질에 맞는 약초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과정 중에 하나일 것이다. 분명한 것은 버섯에 의지하지 말고 필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치료과정에서의 보조요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옳은 판단이라 여겨진다.
요즘 들어 버섯에 대한 연구가 세계적으로 많이 이어져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연구 결과 발표한 것을 보면 약용버섯 중 차가버섯과 상황버섯의 항산화효과는 78%와 90%로 상황버섯이 가장 우수하였다. AGS 위암세포, HCT-116 결장암세포, HepG2 간암세포에 대한 억제효과는 식용버섯인 아가리쿠스버섯과 표고버섯 추출물은 5~40%, 약용버섯인 영지버섯과 동충하초 추출물은 28~79%, 상황버섯과 차가버섯 추출물은 75~91%로 나타났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