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통침구의학- 침구사 시험 대비를 위한

오늘날 대부분의 의료 선진국들은 천문학적 의료비 지출로 인한 재정적 부담을 크게 안고 있으며 그 부담은 국민들의 세금으로 충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므로 의료 수요자인 국민이나 국가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침·뜸과 같은 저비용 고효율의 우수한 치료법들이 누구나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언젠가는 과도기적인 조치로 침구사 국가시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 저서는 그때를 대비하기 위한 책이다. 처음 침구공부를 시작하는 대학생들이나 개인 학습으로 침술 공부를 하는 일반인들, 사사로 학원을 운영하여 그룹 지도를 하는 침술 교사, 가정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침구 치료의 필요를 느끼는 가정주부들을 위해서 확실한 기준지침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본서는 침술공부를 하면서 실패와 혼란을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가 이해하기 쉽고 시각적으로 피곤을 느끼지 않도록 구성 편집되었다.

치법에 따라 혈(穴)자리나 혈명(穴名)이 각각 다르고 복잡하여 전문가들조차 구별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초보자들이 이것저것 접하다 보면 혼돈(混沌)을 일으키기 쉽고 어느 하나도 정확히 활용할 수 있는 치술을 습득하기 어려워 시간만 낭비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독자들은 황제내경으로부터 전수되어 오는 전통침구 이론과 치료법을 완벽하게 익혀 다른 치법을 접할 때 기준지식으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