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하인물과 의학의 만남 1- 명의 신재용의 괴짜들, 위대한 인물들, 비운의 인물들을 한데 묶은 이야기

괴짜, 거인 그리고 비운의 인물들

“군자질몰세이명불칭언(君子疾沒世而名不稱焉)”
“군자는 사후에도 이름이 일컬어지지 않는 것을 아파한다”는 옛말입니다.

인간 역사를 훑어보면 귀감이 될 군자의 삶을 산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살아서는 군자로 일컬어졌으나 죽어서는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습니다. 그림자가 너무 컸던 분들입니다. 그런가 하면 생전이든 생후든 전혀 그렇게 살지 못했던 분들도 많습니다.
예나 이제나 사람살이라는 게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인간 유형도 그렇지만 삶의 유형도 다른 듯하면서도 엇비슷합니다.

● 괴짜들입니다.
지나치게 똑똑하여 이 풍진세상을 이겨내기가 너무 힘겨워서 괴짜로 산 이들도 있고, 품성 자체가 악랄하여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독종 괴짜들도 있습니다.

● 위대한 인물들입니다.
뭇 생명을 사랑한 박애의 인물부터 인간사를 순치하여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게 이끈 외로운 파이오니아들도 있습니다. 불굴의 의지로 집념을 이루어 낸 준걸들도 있고, 사표가 될 도량이 큰 인물도 있습니다. 실로 인간사를 빛낸 거인들입니다.

● 비운의 인물들입니다.
꿈은 컸지만, 포부는 거대했지만, 시대가 받아주지 않아 비운을 겪은 인물들도 있습니다. 안타깝게 좌절된 인물도 있고, 모함이나 시기나 정쟁으로 비운의 죽임을 당한 인물도 있습니다. 비록 암울한 삶이었지만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 삶이 좀 더 나아졌을 것입니다. 그들의 눈물은 결코 헛되지 않고 우리를 키워내는 자양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역사인물을 망라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기에 우리나라와 중국의 역사인물 중 필자가 관심 있는 분만을 골라, 그들의 이야기와 의학을 접목시켜 글을 쓰고 묶은 것입니다.
― <펴내는 글> 중에서 ―

[출판사 리뷰]

명의 신재용의 괴짜들, 위대한 인물들,
애증과 비운의 인물들의 삶을 한데 묶은 이야기
옳게 잘 사는 것이 곧 ‘건강’하게 사는 것이다 !

“도(道)·덕(德)·인(仁)·의(義)·예(禮)는 한 몸이다.”
사람의 근본을 행하고자 한다면, 이 중 하나라도 없어서는 안 된다.
올바른 인간의 행동에는 깊은 뜻이 있다.
즐거움과 욕심을 멀리함은 허물을 만들지 않기 위함이다.
잘못을 억누르고 색을 멀리함은 더럽혀짐을 막기 위함이다.
혐의와 의혹을 멀리함은 비뚤어지지 않기 위함이다.
널리 배우고 궁금한 것이 많음은 지혜를 넓히기 위함이다.
고상한 행동과 조용한 말씨는 몸을 닦기 위함이다.
어른을 공경하고 검소하고 겸손한 것은 자신을 지키기 위함이다.
착한 사람과 곧은 사람을 사귀는 것은 넘어지는 것을 붙잡기 위함이다.
- <황석공소서(黃石公素書)> 중에서 -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