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증을 부탁해 - 우울증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우울증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책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오랫동안 우울증 환자들을 상담하면서 받았던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정리한 책이다.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우울증에 대한 원인과 종류, 진단과 치료 방법 등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내용을 주치의의 입장에서 쉽게 풀어 썼다.

우울증 진단과 치료, 극복을 위한 전문의의 실질적인 솔루션
우울증의 종류와 원인, 진단 방법, 우울증 극복을 위한 약물 복용과 치료 방법 등 우울증에 관한 실질적인 조언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충분히 검증된 내용, 해당 분야 권위자의 견해를 반영했지만 특별히 어려운 학문적인 내용이나 지견은 피하고,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들 위주로 설명하였다. 문답 형식의 내용은 독립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부분부터 읽어도 상관이 없으며,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이나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 위주로 읽으면 된다.
이 책은 우울증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우울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료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우울증 극복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남자 10명 중 1명, 여자 4명 중 1명은 우울증에 걸린다
우울증을 흔히 ‘마음의 감기’라고 하듯이, 우울증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우리 국민이 평생 동안 우울증을 한 번 이상 겪을 확률은 남자가 10%, 여자는 25%로, 남자는 10명에 1명, 여자는 4명에 1명꼴로 우울증을 경험한다. 그중 여성 6%, 남성 3%는 입원 치료가 필요할 만큼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 우울증은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자살한 사람 3명 중 2명은 우울증 환자일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이러한 심각성 때문에 WHO는 2020년에도 인류를 괴롭힐 3대 질병 중의 하나로 우울증을 꼽았다.

대부분 우울증의 원인은 스트레스
우울증은 주로 20대 중후반에 시작하여 40대를 전후하여 가장 많이 나타난다. 20~30대는 연애나 취직 같은 목표를 이루지 못한 데서 오는 좌절감, 40~50대는 조기 퇴직이나 신체적 변화에 따른 상실감, 60~70대는 경제적 빈곤과 외로움에 따른 스트레스가 우울증을 불러온다. 이러한 우울증의 유발 원인인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고, 겪더라도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

우울증 주치의가 전하는 우울증의 예방과 치료
우울증은 좋은 정신과 의사를 주치의로 삼아 일대일로 상담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우리나라의 의료 현실은 정신과에서 10분을 상담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 책에서는 우울증 환자의 일반적인 치료 방법인 항우울제치료를 비롯하여 전기경련요법, 경두개자기자극법, 정신역동치료, 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치료, 가족치료, 마음챙김명상을 기반으로 한 인지치료, 수용전념치료 등 전문적인 치료 방법과 더불어 걷기와 웃음 치료 등 일상생활에서 우울증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