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개천골요법

21세기와 더불어 바야흐로 뇌의 시대가 개막되었다. 신체의 모든 것을 지휘하는 총사령관이 바로 뇌라고 할 수 있다. 뇌는 움직이고 있으며, 두뇌에서 천골까지 신비한 호르몬이 하루에 세 차례 왕래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뇌척수액이 활성화되면 인체의 거의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놀라운 가정이 현실로 들어나고 있다.

CST(Cranio Sacral Therapy) 즉, 두개천골요법은 신체의 중심축인 두뇌와 척추, 근육들과 결합조직, 뇌의 발달과 뇌척수액, 그리고 마음과 영혼의 세계까지 포괄적으로 수용하는 방식이다. 두개천골요법은 마음과 믿음의 세계일 뿐만 아니라 과학의 세계며 의학의 최첨단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두개천골요법은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과 감성, 체성 등에 강력한 효력을 발휘한다. 이러한 효력은 두개천골의 조직에 몸과 마음, 감정 및 정신에 대해 관여하는 통제 장치가 있을 것이며, 그러한 역할을 리드하는 것이 바로 ‘핵’ 조직일 가능성이 신중히 제기되고 있다. 치료 이후 장애를 극복하고 질병의 감염 감소, 스트레스의 감소, 호르몬의 균형 개선, 면역력 증강 등의 임상을 다른 방법으로는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두개천골계는 인간의 탄생에서 죽음까지 뇌와 척수의 기능이나 성장, 그리고 발달을 위해 내부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신경계, 근골격계, 호흡계 등등 다양한 부위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이러한 부위에 문제가 발생하면 필연적으로 두개천골계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두개천골요법은 다양한 인체 부위의 촉진을 통해 문제가 되는 지점을 파악할 수 있다. 척추 주위 근육의 촉진을 통해서 척수장애나 그 손상의 위치를 측정할 수 있으며, 혈전이나 종양 등의 발생 위치도 추정해낼 수가 있다. 두개천골요법은 이처럼 인체의 전반적인 질병에 대한 정보와 상태를 읽을 수 있는 놀라운 영역이라 할만하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