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 스트레스 - 스트레스를 이기는 맞춤형 관리 가이드

■ 스트레스에 지배당할 것인가 스트레스를 지배할 것인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행복이 물질에만 있지 않다는 사람들은 가족, 사랑, 건강, 좋아하는 일을 통한 자아실현 등을 꼽을 것이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 하고 전해지는 자살 소식들을 듣다 보면 그런 요건들 자체가 돈이 없으면 충족 불가능한 일 같기도 하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아무런 스트레스 없이 행복할까? 이 역시 로또로 하루아침에 일확천금을 얻었다는 사람들의 불행한 결말들만 봐도 꼭 그렇지 만은 않은 것 같다.
결론적으로 어떤 처지에 놓여 있건, 그 정도가 크던 작던, 그 원인이 외부에 있건 내부에 있건, 사람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가 없다는 사람은 아마도 자신을 들여다보지 않거나, 속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여기서 우리가 꼭 염두에 두어야 할 사실이 있다. 스트레스를 피하거나 예측할 수는 없지만 이기지 못할 대상은 아니라는 거다. 다만 우리의 마음가짐에 따라 스트레스의 노예가 될 수도, 스트레스를 통제하고 지휘하는 주인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이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스트레스란 인생을 사는 내내 맞닥뜨려야 하는 불유쾌한 도전자이기도 하지만, 이겨내기만 하면 정신적으로 한층 더 성숙하고 풍요로운 삶으로의 문을 열어 주는 문지기이자 안내자이기도 하다고.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이 제시하는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이겨냄으로써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되기를, 나아가 스스로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 ‘나’는 어떤 성격 유형인가. 내 성격에 맞는 관리법으로 스트레스를 이기자

이 책이 여타의 스트레스 관련 책들과 차별화 되는 점은, 본격적으로 스트레스 관리법을 안내하기에 앞서 독자로 하여금 각자 자신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게끔 한다는 것이다. 성격이란 결국 외부 상황에 적응하기 위한 각자의 방식이기에, 사람은 그 성격에 따라 서로 다른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처방과 해소 방법 또한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혼자 따뜻한 욕조에 푹 담그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지만, 어떤 사람은 찜질방에 가든 산에 가든 누군가와 같이 어울려야 스트레스가 잘 풀어진다. 그동안 성격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채 천편일률로 스트레스를 다루었던 책들과 달리, 이 책에서는 외향적이고 사고우위의 ‘추진형’, 외향적이고 감정우위의 ‘친화형’, 내향적이고 사고우위의 ‘분석형’, 내향적이고 감정우위의 ‘감성형’, 네 가지 성격유형에 따라 각각 스트레스의 원인과 처방, 해소 방법을 특유의 간결하고 재미있는 문체로 풀어내고 있다.

■ 스트레스의 종착역 : 분노와 우울

이러저러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만사에 무기력하고 우울해지거나 화가 치밀어 올라 통제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때마다 바로 병원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이 항상 곁에 두고 읽으며 기분을 다스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과 정보들을 담고 있다. 지금의 나라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분노와 우울의 원인을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나아가 분노와 우울을 극복하고 이 사회에서 잘 적응해 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