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가족 보약만들기 - 집에서 쉽게 만드는 계절별, 증상별, 연령별 50가지 건강 보약

● 한의사 최승의 20여 년간의 임상경험을 담은 ‘실제 보약 처방’이다
● 비싼 보약, 저렴한 비용으로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 만드는 방법이 차를 끓이 듯이 간단하다
● 보약 50가지를 계절별, 증상별, 연령·세대별 보약만들기로 나누어 소개
● 건강과 생활의 여유를 주는 14가지 한방차 소개
● 한방에 관한 상식과 잘못 알려진 속설을 바로 알려주고, 일반적인 건강관리법도 함께 소개

비싼 보약, 이제는 저렴한 비용으로 직접 만들어 먹자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먹을거리가 바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런데 그 먹을거리가 바로 보약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즉 밥, 먹을거리가 바로 보약이며 한약인 것이다. ‘식약동원食藥同源’, 음식과 약의 근본 뿌리는 같다는 뜻인데, 먹을거리와 한약재를 잘 살펴보면 쉽게 이해가 가는 말이다. 향과 씹히는 맛으로 자주 식탁에 오르는 도라지와 더덕이 한약재로 쓰일 때는 약재명이 ‘길경’과 ‘사삼’으로 불린다. 과음 후의 건강 음료로 마시는 칡은 ‘갈근’, 율무는 ‘의이인’, 무씨는 ‘나복자’, 살구씨는 ‘행인’이다. 이 외에도 계피, 대추, 생강 등 여러 가지 먹을거리가 한약재로 쓰인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보약’ 하면 한의원이나 경동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식약동원이라는 말의 의미를 봐도 알 수 있듯이 보약재(한약재)도 우리와 그리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렇듯 우리가 식단을 차릴 때, 건강을 위해 좀 더 좋고 필요한 음식을 준비하듯이 보약도 조금만 안내를 받으면 저렴한 비용으로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우리 가족 건강을 지켜줄 보약을 차를 마시듯 먹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고 건강하기 위해서는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보약은 질병 치료보다는 예방과 건강 유지를 위해 먹는 한약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하며, 그동안 자신의 임상경험을 통해 일반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던 증상들을 중심으로 처방한 보약들을 계절별, 증상별, 연령·세대별 보약으로 나누어 전문적인 치료나 건강상의 전문 지식보다는 우리가 쉽게 끓여 마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한방 상식과 함께 담았다.

이 책에는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보약 처방 50가지와 14가지 한방차 만드는 법을 담았는데, 소개된 보약은 차 대용으로 마시면서도 실제로 몸을 보하는 보약 처방으로 건강을 돕는 효능의 한약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때 짧게는 하루에서 1주일 정도로 그때그때 상황에 맞추어 먹을 수 있도록 처방하여 소개했다.

그리고 우리가 꼭 알아야할 한방 상식과 잘못 알려진 보약에 대한 속설, 보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간이 나빠진다’, 보약을 많이 먹으면 ‘죽을 때 힘들다’, ‘체질이 바뀐다’는 등의 속설들을 바로 알려주고, 보약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가정에서 보약을 만들 때 알아야 할 약재들의 특성과 효능, 구입처, 보관 방법과 집에서 간편하게 보약만드는 법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 보약은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별 보약에서부터 기운이 없을 때, 몸이 무거울 때, 식욕이 떨어졌을 때 등 증상별 보약과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기, 수험생을 위한 보약, 출산 후, 갱년기, 노년기 등 연령 세대별로 먹을 수 있는 보약 등 50가지 보약의 처방과 복용법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건강과 생활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14가지 한방차의 효능과 만드는 법, 복용법을 추가로 실었다. 또한 집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약초 반신욕법도 소개해 최근 건강과 참살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