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의 서재
Home > 정보교류센터 > 의료인의 서재-
-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음식
-
- 카테고리
- 건강정보
- 저자
사라브루어 (지은이) | 장소희 (옮긴이)
- 출판사
- 21세기사
- 페이지
- 264쪽 | 210*170mm | 343g
- ISBN
- 9788984686601
- 출판일
- 2016-06-10
- 링크

근대 의학의 아버지인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가 남긴 격언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말은 아마도‘음식이 약이 되고 약이 음식이 되게 하라’일 것이다. 그는 우리 몸에 좋은 식사야 말로 건강의 기본이며, 더 나아가 질병에 걸렸을 때도 음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굳게 믿었다. 그 당시 통용되던 아편, 독버섯, 거머리로 피뽑기 등의 치료법을 생각해 볼 때‘만약 환자를 음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면 약은 약장 속에 넣어두라’는 그의 충고는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약 2,500년 전에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히포크라테스는 영양공급이야 말로 질병예방의 근본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데 있어 시대를 앞서 갔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과 음료는 우리몸의 성장과 재생 및 발육에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성분을 공급해 준다. 이러한 기본 성분들이 충분히 공급될 때 우리 몸의 세포들이 원활하게 작동하는 것이다. 그러나 핵심영양소들이 부족하면 일부 신진대사 경로에 문제가 생기고 세포들이 효율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며 때이른 노화의 징후나 질병이 나타날 수 있다. 오늘날 선진국에서는 심각한 영양결핍은 드문 사례지만 일부 비타민 및 미네랄 결핍은 관상동맥성 심장질환, 뇌졸증, 골다공증, 골절 및 일부 암 등 다양한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책의 1부에서는 다방면으로 건강에 놀라운 혜택을 주는 주요 식품들에 대해 다루는데, 이들이 수퍼푸드로 불리는 근거를 제공해주는 최신 과학연구들도 간략히 포함시켰다. 이 경이로운 식품들을 매일의 식단에 활용하면 질병을 물리칠 수 있는 소중한 무기가 되어 줄 것이다.
2부에서는 천식, 편두통, 관상동맥성 심장질환, 류마티스관절염에 이르는 50가지 흔한 질병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서 각각의 질병들에 어떤 식품이 이로운지 또 어떤 식품이 해로운지 알아본다. 필요에 따라 특정 질병에 대한 부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병 목차와 함께 건강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와 보충제에 대한 조언 및 영양가 높고 맛도 좋아 개인적으로 애용하는 레시피들도 덧붙였다.
음식과 주요 영양보충제를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은 현대 사회에 만연한 여러 질병들을 예방하고 그 증상을 완화시키며 나아가 치료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영양의학(nutritional medicine)의 원리를 따르는 일이다. 이 책에 담긴 조언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음식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과정의 첫걸음을 내딛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