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보감 - 역사 속 남자들의 활력 비전

동국대의료원 일산한방병원 정지천 원장이 집대성한 남성 활력 비전

MBC 라디오 <건강한 아침>에서 3년간 방송된 ‘역사 속의 건강법’,
<조선일보>에 2년간 절찬 연재된 ‘정지천의 명인들 건강장수비결’에서 핵심 내용만 엄선 수록

* * * * *
남성 정력 증강에 확실한 도움을 주는 정통 양생법

과학적으로 풀어보는 역사 속 명인들의 양생법

평균수명 30세이던 조선시대에 80세가 넘도록 자식을 낳고 정력적으로 벼슬을 하던 명인들이 있다. 조선 최고의 면역력 갖춘 무쇠 사나이, 중봉 조헌이 그렇고, 검붉은 얼굴에 무성한 수염, 강한 정기의 보유자 농암 이현보가 그랬다. 허균의 ‘임노인 양생설’에는 113세 나이에 50대 동안을 유지하고 있는 임노인의 젊음의 방술이 전하고 있다. 표암 강세황은 64세 아버지에게서 태어났지만 79세까지 장수한 천재 예술가였고, 76세에 결혼해 아들을 둘이나 낳은 소총 홍유손은 조선 최장수 기록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이 인물들의 공통된 특징은 자신에게 맞는 ‘양생법’을 꾸준히 실천했다는 것이다. 조선시대에 선비들 대부분은 『의학입문(醫學入門)』이라는 종합한의서를 공부해서 한의학에 대한 기본적인 식견을 가졌기에 자신의 체질에 맞는 양생법을 알고 있었다. 양생법의 대가 퇴계 이황은 온갖 질병에 시달리느라 관직에 들고나기를 20여 차례나 했지만 그의 도인법과 소리기공법은 지금도 많은 사람이 실천하고 있을 만큼 탁월하다. 특히 퇴계의 『활인심방(活人心方)』에는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심신수련 방법들이 담겨 있어 500년 가까이 자손들에게 전해지며 집안의 건강 지침이 되고 있다.

『남성보감(男性寶鑑)』은 스스로 젊음과 활력을 지킨 역사 속 인물들의 양생법을 살펴 한의학적 근거를 확인하고 오늘에 되살려 활용할 방법을 찾는 책이다. 자신에게 적합한 양생법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동안을 지키고 노화를 억제하며 질병 없이 활력 넘치는 인생을 보낼 수 있는 비전을 담고 있다.

남성을 지키고 활력을 되찾기 위한 거의 모든 비전 수록
퇴계는 『활인심방』을 통해 8가지 보양식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 3가지가 마로 만든 음식이다. 『남성보감』은 『활인심방』의 내용을 소개하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마가 정력과 정액의 양, 음경의 발기에 미치는 작용을 한의학적으로, 그리고 과학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최고의 정력제로 여겨지고 있는 노루, 물개, 백마의 생식기가 정말로 정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지, 연산군이 백성들을 동원해 잡아들인 잠자리, 베짱이, 메뚜기 등이 남성의 정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최음제나 술, 담배 등이 남성의 잠자리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소 남성들이 궁금해 하던 은밀한 정보들의 허와 실을 낱낱이 밝히고 있다.
비자, 구기자, 삽주, 황정, 복령, 녹차, 귤피차, 생강차, 방풍, 전복, 콩, 산삼 등 일상 속에서 꾸준히 섭취하면 중년 이후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식품과 약재를 소개하고 왕가에 전해지는 당뇨병 비책도 귀띔한다. 뿐만 아니라 독서, 음악, 미술, 충효, 수련 등 마음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수련법을 실천해 건강 장수한 명인들의 사례를 전하며 꾸준한 운동과 적당한 육식, 적당한 성생활 등 생활의 균형에도 비중을 두어 설명하고 있다.

더하여 부록으로, 대중적으로 애용되고 있는 공진단, 경옥고, 쌍화탕 등의 성분과 효능, 복용법 그리고 정력음식까지 ‘설’로만 전하던 이야기들의 실체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생활 속 활용법을 전하고 있어 ‘남성의 힘’을 되찾고 싶은 남성 독자는 물론, 남편의 건강을 지키고 스태미나를 증강하고 싶어 하는 아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