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깨 결림 주무르지 말고 흔들어라!

주무르고 지압하고 스트레칭을 해도
‘어깨 결림’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바쁜 일상을 보내며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았을 어깨 결림은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해도 임시방편일 뿐 말끔히 해소되지 않는다. 오히려 어깨 근육 딱딱해지며 심해지면 두통을 유발하고 예방을 위해 근육 트레이닝을 할수록 피로물질만 쌓인다. 바로 주무름으로 말미암은 부작용과 금방 어깨 결림이 재발하기 때문이다. 수십 년간 치과의사로 턱관절증을 치료해온 사토 세이지는 어깨 결림을 해소하기 위해 주무르는 방법은 금물이라고 말한다. ‘상식을 뒤엎는’ 근육 풀기 방법으로 뭉친 곳의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작 10초에서 수십 초 정도에 근육을 말랑말랑하게 만드는 ‘사토식 어깨 결림 해소법’으로 어깨 결림과 작별하자.

[출판사 서평]

마사지를 받을수록 어깨 결림은 더 잘 생긴다
결론부터 말해서, 부분적으로 주무르거나 눌러도 어깨 결림은 낫지 않는다! 라고 이 책은 말한다. 그렇다고 해도 어깨가 뭉쳐서 아플 때는 누구나 시원하게 꽉꽉 눌러주거나 주무르고 싶어진다. 저자 또한 과거에는 마사지 숍에 다녀서 그 마음은 잘 안다. 마사지를 받으면 아프지만 시원한 느낌이 든다. 실은 이때 팽팽하게 당겨진 어깨 근육의 ‘근섬유’는 끊어지고 찢어지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마치 단단한 스테이크 고기를 굽기 전에는 두드려서 부드럽게 만드는 것을 어깨를 주무르고 누르는 것은 그와 똑같은 행위를 사람의 몸에 한다고 생각해보자. 끊어지고 찢어지게 만들면 당연히 고기는 부드러워지지만, 살아있는 우리 몸의 경우에는 어떻게 되겠는가!

스트레칭으로도 풀리지 않는 어깨 결림
어깨 결림을 해소하기 위해서 스트레칭을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시원함은 일시적이다.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 물수건의 예를 들어 보겠다. 세게 단단히 짠 상태의 물수건을 늘리려고 하면 제대로 늘어나지도 않고 부드러워지지 않는다. 단단한 상태로는 ‘물’이 순환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어깨 결림도 스트레칭만으로는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이미 단단해진 것에는 무엇을 하든 효과가 없다.

어깨 결림을 주물러서 풀려고 하면 안 되는 이유
이렇듯 경험으로도 알 수 있고, 저자의 이론에 따르자면 마사지를 하면 할수록 어깨 근육은 딱딱해진다. 어깨 결림을 예방하고자 근육 트레이닝을 하면 피로물질이 쌓이기 쉽다. 스트레칭 또한 결림 해소의 답이 되어주지는 못한다. 절대로 주무르지 말고, 필요한 곳의 근육을 흔들고 만져주고 호흡을 통해 우리 몸속의 순환을 찾아주는 ‘근육 풀기’가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이다. 치과의사로 다년간 턱관절증을 치료하며 터득한 이 근육 풀기를 통해 어깨 결림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