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환자를 위한 간식과 주스 이야기 - 대한암예방학회가 제안하는

의료 현장에서 환자를 접하는 의사, 영양사,
영양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하는 교수가 직접 집필

암 종류에 따른 영양문제를 구체적으로 제시
수술·방사선·화학요법 등 암 치료별 영양문제, 식품과 식물 영양에 대한 이해
암 치료 중 나타나는 증상별 간식 레시피
그동안 접하기 힘든 실제적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


전 세계적으로 암은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협하는 주요 질병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암을 진단받고 장년과 노년기를 보내는 인구 층도 두터워졌을 뿐 아니라 환경 오염과 과도한 스트레스 등의 발암 요인도 증가하고 있다. 다행히 암은 그 발생의 70%까지도 예방이 가능한 질환으로 건강한 생활습관과 조기 검진으로 그 발생율을 낮추고자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초과학과 의학의 눈부신 발전은 암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어 암이 더 이상 두렵기만 한 질환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을 진단받는 것은 환자의 신체적 고통을 초래할 뿐 아니라 본인과 가족에게 큰 정신적 고통을 초래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안겨주는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

암 환자와 가족이 암을 치료하면서 또 치료를 끝내고 회복하는 과정 중에 가장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전문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이 식생활이라는 것은 의료 현장에서 환자를 접하는 의사 그리고 임상 영양사들이 대부분 공감하는 바다. 특히 암을 치료하는 과정 중에 많은 환자들이 극심한 식욕 저하와 함께 체중 감량을 경험하게 되고 이러한 영양상태 저하는 치료에 대한 내성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치료 후 회복되는 기간을 더디게 하고 감염에 취약하게 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과 치료의 성공률에 아주 큰 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와 함께 환자가 필요로 하는 적절한 영양소의 공급은 성공적인 치료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면서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안정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한암예방학회에서는 의학과 영양학 분야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치료를 받고 있거나 치료를 막 끝낸 암 환자의 적절한 영양 관리를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 암 치료 중에 식품 섭취와 관련하여 환자가 겪게 되는 다양한 증상을 중심으로 각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 식품의 예를 중심으로 책의 내용을 구성하였고 책의 전반부에는 환자나 가족이 영양 관리를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암과 관련된 과학적 상식과 기초영양 지식들을 포함하였다. 이 책은 특히 치료 중에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집필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출판된 책들과 차별화된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