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타민 C 암환자를 살린다 (원제 ビタミンCはガンに效く ビタミンC大量點滴療法のすべて, 2008년)
  • 카테고리
    건강정보
    저자

    사와노보리 마사카즈 (지은이) | 조아라 (옮긴이) | 어해용 (감수)

    출판사
    페가수스
    페이지
    반양장본 | 144쪽 | 210*141mm | 243g
    ISBN
    9788994651163
    출판일
    2016-07-05
    링크

암을 치료하는 의사가 환자들에게 비타민 C를 투여하면서 경험한 놀라운 효과와 치료과정, 투여방법, 주의사항 등을 정리한 책. 혈액종양내과 의사인 저자는 극심한 통증과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가 환자들의 몸을 무너뜨리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였고, 의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 끝에 비타민 C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후 저자는 폐암,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 자궁암, 림프종, 갑상선암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비타민 C 고용량 정맥주사를 실시하여 놀라운 임상효과를 경험하였다. 이 책은 그가 경험한 임상효과와 치료법, 주의사항 등을 정리한 결과물이다.
미국 국립위생연구소, 미국 국립암연구소 등을 통해 ‘암세포를 죽이는 비타민 C의 메커니즘’과 ‘비타민 C 치료의 안정성’에 관한 논문이 유명 의학 잡지에 보고되었을 만큼, 비타민 C 치료는 의료선진국의 의학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항암치료의 고통을 견디는 환자들과 그 곁을 지키며 안타까워하는 가족들, 암을 이해하고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의료인들에게 항암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책이다.

[출판사 리뷰]

몸을 보호하고 암세포만 공격하는 비타민 C
항암치료로 무너진 암 환자의 몸을 살린다

혈액종양내과에서 암을 치료하던 저자는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으로 구역질이나 탈모, 피부의 변색, 점막이 허는 증상 등의 부작용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다. ‘항암제와 방사선은 암을 치료하기 위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가 환자의 몸을 무너뜨리는 건 아닐까?’ ‘병을 낫게 하고 싶어서 치료를 하지만 오히려 환자의 여생에 고통만 더하는 게 아닐까?’
고통스러워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건강을 잃지 않고 항암치료를 지속하는 방법을 연구하던 저자는 주류의학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던, 그러나 수십 년간 뜻 있는 의학자들이 연구해온 비타민 C를 발견하게 된다. 그는 곧바로 이전의 수많은 임상연구들을 토대로 자신의 환자들에게 비타민 C 치료를 시작하였고, 수천 건의 치료를 거치며 다양한 사례의 암 환자들에게서 놀라운 효과를 경험하게 되었다. 이 책은 그동안 의학이 찾아낸 비타민 C의 항암효과와 저자가 자신의 환자를 치료하며 경험한 사례들을 토대로 비타민 C 치료를 어떻게 바라보고 치료에 활용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수술·항암제·방사선요법 등의 표준적 치료와 병행하라
암을 선고받은 환자는 크게 세 가지 종류의 표준적 항암치료, 즉 수술·항암제(화학요법)·방사선 요법으로 치료를 받게 된다. 이 세 가지 방법은 모두 과학적 근거가 높은 치료법이며, 그러한 근거를 토대로 보험을 적용받는 치료법들이다. 만약 수술로 암을 제거할 수 있다면 그것이 최선이다. 항암제와 방사선 역시 과학적 근거가 높은 치료법이지만, 이 둘은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에까지 영향을 끼쳐서 환자의 몸에 손상을 입히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이때, 비타민 C 정맥주사를 실시하면 환자에게 끼치는 항암제의 악영향을 완화시켜서 표준적 치료의 항암효과를 높이고, 향후 치료를 계속 이어나가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관점에서 저자는 다음과 같은 환자에게 비타민 C 정맥주사가 매우 적합하다고 제시한다.

① 표준적 항암치료와 병행하는 경우
② 유효한 치료가 확립되어 있지 않은 암에 걸린 경우
③ 표준적 치료의 효과가 미미했거나 없는 경우
④ 부작용 등의 이유로 표준적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

단순히 표준적인 항암치료를 받기 싫다는 이유로 비타민 C 정맥주사를 받으려는 것은 옳지 않으며, 표준적 치료와 함께 비타민 C 정맥주사를 실시했을 때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비타민 C는 그 자체로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표적항암제이지만, 치료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높은 기존 항암제와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항암효과에서 재발방지까지
비타민 C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효과

저자는 암을 직접 치료하는 임상의로서 항암치료를 받으며 고통스러워하는 환자들에게 무척 안타까운 마음을 느꼈다. 항암치료를 통해 암 덩어리를 작게 만드는 일이 환자에게 대단히 중요하지만, 치료효과가 나오기도 전에 환자의 몸이 무너져버리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의사로서의 고뇌를 느꼈다고 한다.
‘차라리 치료를 하지 않았다면 건강한 상태로 지낼 수 있는 기간이 더 길지 않았을까?’ ‘부작용이 적어서 환자의 컨디션이 좋았다면 병을 이겨낼 수 있지 않았을까?’ 그의 머릿속을 지배하던 이런 생각의 끝에 찾은 것이 바로 비타민 C였다. 저자는 비타민 C 고용량 정맥주사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크게 여섯 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① 항암효과
② 항암치료에 의한 삶의 질 저하 방지
③ 항암제, 방사선 등으로 인한 부작용의 경감
④ 합병증의 예방
⑤ 정신적 스트레스의 완화
⑥ 암의 재발 예방

이 중 ①의 항암효과는 암세포를 죽이는 가장 중요한 효과다. 비타민 C는 기존 항암제나 방사선과 달리 환자의 몸에 손상을 입히지 않으면서 암세포를 직접 공격한다. ②~⑥까지는 기존 항암제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비타민 C만의 고유한 기능이다. 환자가 암과 싸우는 데 있어서 영양은 대단히 중요한 요소다. 영양치료를 소홀히 하면, 환자는 괴로운 항암치료를 두려워하게 되고, 고통스런 나머지 치료를 포기하게 되고, 합병증도 생기기 쉬워지고, 신체의 컨디션도 악화된다. 비타민 C는 항암치료에서 발생하는 환자의 영양 문제를 개선하고 부작용과 합병증,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데에 매우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비타민 C 정맥주사는 어떻게 실시하는가
이 책에는 저자가 자신의 병원에서 환자들과 상담하고 비타민 C 치료를 실시하는 과정이 상세히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을 찾은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치료의 효과, 혹시라도 모를 부작용 등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이 책에 비타민 C 치료를 안전하게 받기 위한 4가지 포인트를 제시하였는데 다음과 같다.

첫째, 자신의 주치의와 상담할 것
둘째, 항암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기관을 선택할 것
셋째, 표준적 치료를 우선으로 할 것
넷째, 보존제가 들어간 비타민 C 제재를 피할 것

암과 싸우다보면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심정 때문에 혼란스러움을 느낄 때가 있다. 이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옳은지, 다른 대안을 찾는 것이 옳은지 기로에 서게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럴 때 무엇보다 먼저 표준적 치료를 받으라고 조언한다. 수술로 제거할 수 있다면 수술이 최선이고, 항암제와 방사선 요법도 과학적 근거가 높은 치료법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표준적 치료와 함께 대사보완요법으로서 비타민 C 정맥주사를 실시하여 암 치료의 시너지를 높이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항암치료의 고통을 견디는 환자들과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의사들에게 이 책이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