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의학으로 증명된 김치 유산균

국내 효소 박사로 활동해온 저자가 김치유산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더 많은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지식을 망라하여 정리하였다. 김치유산균의 효능 및 전 세계 학계에서 주목받는 근거, 21세기 건강 트렌드를 주도할 가능성 및 실제 임상자료에 이르는 김치유산균의 모든 정보와 상식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의의]

의학계는 물론이고 대중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하나의 건강 상식으로 자리매김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유산균의 다양한 효능에 대한 것이다. 발효음식의 종류와 그에 따른 유산균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그중 김치유산균은 전 세계 다양한 발효음식에 함유되어 있는 그 어떤 유산균에 비해서도 그 효과가 매우 뛰어나며 특히 한국인의 체질에 잘 맞는 토종유산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계의 연구와 구체적 효과에 대해서는 다른 유산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늦게 주목받은 면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김치유산균이 왜 주목받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한 세세한 의학적, 임상적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생활 속에서 김치를 통해서 직접 섭취하는 김치유산균뿐만 아니라 건강식품의 형태로 섭취 흡수율을 높인 김치유산균이 실제적으로 어떤 기능적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생생함을 제시해준다.

[출판사 서평]

한국인의 건강을 지켜주는 유산균은 따로 있다
유산균이 건강에 유익한 작용을 한다는 것은 이제는 아이들도 알 정도로 현대인의 기본적인 상식이 되었다. 인간의 체내에 서식하며 정장작용과 항암효과, 면역력 향상 등에 직접적, 간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몸속 미생물 중 유익균의 역할이다. 체내에서 유익균이 줄고 유해균이 증가하면 위와 장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독소가 축적되며 그 결과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 난치성 질병과 면역질환에 취약해지는 몸이 된다. 유산균은 이를 막아주는 역할, 즉 유익균의 숫자와 활동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도와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흔히 알고 있듯이 장 기능을 활성화시켜 소화와 배설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주는데, 우리 몸이 이 기능을 제대로 하느냐 못하느냐에 건강의 기초가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유산균과 건강은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는데, 최근 미생물학 및 의학계의 관심은 유산균의 효능에서 한 발 나아가 어떤 유산균을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에 대해 집중되는 추세이다. 즉 인체 체내에서 생존력이 높을 뿐 아니라 평소의 식습관 및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유전적 체질에도 잘 맞는 최적화된 유산균을 섭취해야 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유산균에 없는 김치유산균의 탁월한 기능
유산균의 종류는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다양하다. 지구상의 다양한 문화권에서는 예로부터 동식물성 음식이나 식재료를 오래 보존해서 먹으려는 데서 착안한 수많은 발효음식들이 존재해왔는데 이 발효음식에 함유된 것이 바로 유산균이다. 그 많은 음식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인 김치 속에 들어있는 김치유산균은 요구르트를 비롯한 서구권 발효음식 속의 유산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명을 많이 받지 못했으나 최근 들어 의학계와 건강 관련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음식문화가 글로벌화 되면서 예전에는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거부감을 불러일으켰던 김치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면서 더욱 가속화되었다. 한 예로 김치가 미국 건강잡지 <헬스 매거진>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꼽히며 존재감을 알리고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는 이미지로 서구권의 아시안 혹은 퓨전음식 분야에서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아울러 김치에만 들어있는 김치유산균만의 독특하고도 풍부한 효능에 대한 연구도 우리 학계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김치유산균은 비로소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는 다른 유산균에 없거나 부족한 오로지 김치유산균만이 가진 여러 효능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평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일상적으로 먹어오던 ‘소울푸드’인 김치를 새로운 눈으로 보게 해준다.

유산균도 내 몸에 맞는 것을 먹어야 한다
김치와 김치유산균이 새로이 조명 받게 된 것에 비해 한국인의 식습관의 서구화로 인해 김치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한 점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은 한국인의 건강의 질이 급속히 저하되고 있는 사실과도 결코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암 발병률은 높아지고, 음식에 대한 관심에 비해 식생활은 인스턴트화 되어 질이 오히려 낮아지며, 소화불량, 변비, 스트레스성 위장질환,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시달리는 이들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지나치게 흔해진 것은 간과할 수 없는 위험신호이다.
때문에 김치유산균은 잃어버린 한국인의 건강을 되찾아줄 수 있는 희망이 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보면 한국인은 건강의 비결을 김치를 비롯한 흔하고 친숙한 전통음식을 통해 이미 오랜 옛날부터 터득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김치유산균의 효능에는 현대인이 반드시 알아두고 실천해야 할 건강의 기본 베이스가 깔려 있다.

21세기 건강 트렌드가 될 김치유산균의 미래 조명
이제는 질 좋은 유산균, 체질에 맞는 유산균, 섭취 효율성이 높은 유산균을 제대로 알고 먹어야 하는 시대이다. 김치유산균은 한국인이 이미 오래 전부터 먹고 있었으나 최근에 망각한 건강의 기본 토대를 다시 세워줄 것이다. 약에 의존하지 않고도 병을 이길 수 있는 면역력을 회복하는 것, 한국인의 체질에 맞지 않는 서구식 음식이나 인스턴트 가공식품이 아닌 한국인의 입맛과 몸에 최적화된 음식과 유산균을 다시 제대로 섭취하는 비결은 바로 김치유산균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