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으면 좋은 음식 먹어야 사는 음식 : 10살 젊어지는 음식 혁명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 들기, ‘당신이 먹는 음식’에서 시작된다

최근 수십 년 사이에 인간의 수명은 획기적으로 늘어났다. 오래 사는 사람들이 늘면서 중년이나 노년의 기준도 바뀌고 있다. 하지만 100세 장수가 반드시 장밋빛이기만 한 미래는 아니다. 무병장수가 아닌 유병장수의 시대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현대인에게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현재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안티에이징과 동안 열풍이 대변하듯이 얼마나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들 수 있느냐가 삶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미디어들은 하루가 멀다고 안티에이징, 다운에이징에 대한 기사들을 쏟아내고, 주변에는 슈퍼 푸드, 노화 방지, 동안의 비밀 등 무책임하고 부정확한 건강 지식이 넘쳐난다. 하지만 셀 수 없이 많은 정보들 사이에서도 누구나 인정하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바로 올바른 식습관 없이는 건강도 아름다움도 없다는 것이다.

먹는 음식이 당신의 신체 나이를 말한다!

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유해산소이고, 그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을 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음식 섭취라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진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인류는 이미 오래전부터 안티에이징의 비밀이 ‘음식’에 있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다. 2500년 전에 살았던 고대 그리스의 명의 히포크라테스는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라고 했다. 그만큼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치료할 수 없다”고도 했다. 동양의학의 기본도 식약동원(食藥同源, 약도 먹는 것도 그 근원은 하나)이다. 결국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의 핵심은 바로 당신이 먹는 음식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실용적인 면에서도 ‘음식’을 따라올 안티에이징 방법은 없다. 꾸준히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게 노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현실에서 이를 조절하기는 어렵다. 반면 생명 연장의 수단인 식생활에 대해서는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몸에 맞는 음식을 선정하고 제대로 먹기만 해도 충분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의 하루 세 끼를 조금씩 변화시켜보자.

세계의 장수마을에는 공통분모가 있다.
우리집 밥상 위에 숨어있는 장수 유전자를 찾아라

<먹으면 좋은 음식 먹어야 사는 음식>은 다양한 식품 섭취를 통한 노화 억제법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수십 년 동안 국내 유일의 식품의약기자로 활동해 온 저자는 노화와 음식의 비밀을 밝히는 데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개인적인 의견이 아닌, 꼼꼼한 취재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정보만을 이야기한다.
섹션 1에서는 세계의 장수마을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식습관의 비밀을 밝히고, 섹션 2에서는 누구나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푸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곁들였다.
이 책에 언급된 69가지의 안티에이징 푸드는 항산화 성분의 숫자와 견고함은 물론 지금까지의 평판과 연구 결과를 근거로 선정한 것들이다. 여기에 인터넷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정확하고 세세한 고급 정보들을 빼곡히 담았다.

10살 젊어지는 안티에이징 푸드 69
잘못 먹으면 독이 되지만, 제대로 먹으면 약이 된다!

현미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최소 30번가량은 꼭꼭 씹은 다음 넘겨야 한다. 늦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시장에 나온 바지락에는 유해 성분이 들어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안티에이징을 비롯해 여러 건강 효과를 지닌 인삼이지만 수술받기 1주 전이나 수술 후 1주 사이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유해산소 흡수 능력이 뛰어나 영양소 보물창고라 불리는 키위도 옥살산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통풍, 류마티스성 관절염, 신부전증 환자는 키위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각각의 안티에이징 푸드에 어떤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어떻게 조리해야 영양소를 최대한 섭취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함께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이 무엇인지 등 꼼꼼하고 과학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먹으면 좋은 음식 먹어야 사는 음식>에 나온 안티에이징 푸드만 제대로 알고 챙겨 먹어도 10살은 젊어질 수 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안티에이징 효과를 보고 싶다면, 건강을 챙기고 싶지만 그럴 시간이 없어 안타까워하고 있다면, 약이나 의료에 의존하지 않고 식품만으로 자신의 젊음과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우선 이 책을 펼쳐볼 일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