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는 모두 ADHD 래요!

ADHD는 우리에게 점점더 익숙해지고 있는 용어이지만 그럴수록 누군가에게는 점점더 무거운 족쇄로 여겨지는 학습 장애의 한 종류이다. ADHD에 대해서는 많은 치료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실행되고 있고 안내서와 지침서 류의 책들도 많이 출간 되어 있지만, 이 책은 기존의 ADHD책들과는 다른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이 책은 유머가 넘치는 재미있는 책이다. 재치있고 간결한 문체와 재미있는 강아지 사진의 절묘한 조화는 미소를 지으면서 이 책을 읽게 해준다.

둘째, 이 책은 남녀노소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ADHD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친지나 아이의 또래 친구들에게 ADHD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만약 아이에 대하여 이해를 받고자 원한다면 이 책만큼 좋은 선택은 없을 것이다.

셋째, 이 책은 ADHD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준다. 기존의 많은 ADHD 책들은 ADHD가 아이의 학교생활이나 성장에 걸림돌이 됨을 강조하고 있고, 그것에 대처하기 위한 지침들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ADHD 아이들이 갖고 있는 특성이 오히려 얼마나 큰 잠재력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걱정이 아니라 희망을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초등학교 교사를 지낸 저자 캐시 후프먼은 아스퍼거 증후군이나 ADHD 처럼 흔히 보통아이들과 다르다고 여겨지는 아이들을 도와주며 그 보호자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려는 의도를 가지고 작품활동을 해왔다. 아마존 서점에서 가장 추천을 많이 받은 독자 리뷰를 보면 저자의 바램은 온전히 이뤄진 것처럼 보인다.

“나는 8학년의 ADHD와 학습장애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이며 두 명의 ADHD 자녀를 두고 있다.
학생들은 이 책을 보고 자신들의 이야기라고 느꼈고 커다란 위안을 받았다. 부정적인 것들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ADHD 책들이 아이 스스로를 ‘성가신 존재’라고 느끼게 했다면, 이 책은 ADHD 아이들을
격려하고 아이들에게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끝맺고 있다. 이 말은 진정으로 ADHD 아이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