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이를 위한 기적의 시력 회복법

인터넷과 게임, 부모의 무관심으로 아이들의 눈이 위험하다
예전에는 안경을 쓰는 아이들이 많지 않았지만 요즘은 심각할 정도로 눈이 나쁜 아이들이 많다. 교실에 가보면 안경을 쓴 아이가 쓰지 않은 아이들 수보다 많아 보일 정도인데, 인터넷이나 컴퓨터 게임에 빠진 아이들이 늘면 늘었지 줄어들 가능성은 없으므로 앞으로도 상황은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눈이 나빠지면 안경이나 렌즈를 끼면 된다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문제는 간단치 않다. 시력은 보는 것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눈은 뇌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뇌의 활동 역시 눈과 밀접하다. 따라서 공부와 집중력, 운동 능력 등 어린이에게 중요한 모든 것이 건강한 눈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경이나 렌즈를 통해 인위적으로 잘 보이게 하면 보고자 하는 뇌의 의욕이 약화되면서 기능이 약해지고,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공부나 운동능력 역시 지장을 받게 된다.

방치하면 급속히 나빠지는 어린이의 시력, 적절한 눈 운동으로 반드시 회복된다

어린이들의 근시는 보통 8세에서 시작해서 18세까지 진행된다. 특히 10세부터 14세까지는 더욱 빨리 진행되는데, 이 시기를 놓치면 시력의 회복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 눈이든 마음이든 이때야말로 외부의 영향을 받기 쉬운 가장 민감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역으로 생각해 보면 바로 이때 시력 회복을 위한 적절한 눈 운동을 해주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 볼티모어 시력안과 아카데미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일본에 미국식 첨단 시력회복 운동인 ‘비전 테라피’를 처음 소개함으로써 큰 주목을 받았다. 1981년 비전 피트니스 센터와 집중력 연구소를 개설하여 지금까지 무려 2만여 명이 넘는 사람들의 시력회복에 도움을 주었다. 이 책은 특히 최근의 어린이 시력저하에 위기를 느낀 저자가 어린이를 위한 시력회복 운동으로 처음 소개하는 것이다.

어린이를 위한 쉽고 재미있는 눈 운동

어린이들은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재미있지 않으면 거들떠보지 않는 특성이 있다. 몸에 좋은 음식도 맛이 없으면 먹으려 하지 않고 지루한 것은 절대 하려 들지 않는다. 오랜 기간 비전 피트니스 센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어린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재밌게 따라 해볼 수 있도록 책을 만들었다. 형제나 부모와 함께 놀이처럼, 게임을 하는 것처럼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장치했기 때문에 소개된 눈 운동을 하루 10분씩만 꾸준히 하면 아이들은 물론 부모의 시력도 눈에 띄게 좋아질 것이다.
특히 이 책에 수록된 눈 운동법은 단순히 눈의 근육과 보는 힘을 단련시키는 ‘눈 운동’뿐 아니라 ‘뇌’의 보는 힘을 자극하는 ‘뇌내 시력’의 단련법도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운동을 통해 단순히 시력만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뇌를 활성화시켜 아이의 의욕과 집중력, 기억력이 높아지고 성적도 향상되게 된다.

지금 우리 자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좋은 눈이다. 시력이 좋아지면 공부와 운동능력, 인간관계 등 ‘살아가는 힘’이 커지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미래까지 밝아질 것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