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마 한의사의 구안와사 치료사례집

“구안와사(口眼喎斜)의 치료는 ‘마라톤’과 같다.”
구안와사는 끈질긴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해야 하는 탓에 마라톤과도 곧잘 비교되곤 한다. 얼굴 부위의 질환으로 극심한 심적 고통을 겪는 환자의 회복 의지를 북돋고, 길게는 몇 년에 걸친 치료 일정도 버틸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질환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구안와사는 환자와 한의사가 함께 이겨내겠다는 '동반의식'이 있어야 최선의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진아 원장은 단아안청아한의원 개원 이래 매년 4,000여 건의 구안와사를 치료하면서 수많은 환자를 만나왔다. 다양한 환자들을 만나며 회복되는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고, 그 사례들을 전후 사진, 이력과 함께 꼼꼼하게 이 책에 담았다. 여기에 구안와사라는 질환의 정의와 원인, 후유증과 치료법 등을 쉽게 풀어 책을 읽는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구안와사로 절망하거나 회복 의지를 놓아버렸다면, 이 책이 회복의 의지를 불어 넣어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