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몸을 비워야 내가 산다 - 한의사 이우재 원장의 한방다이어트에세이

“나는 내 몸을 비우기로 결심했다”
건강하고 날씬하게 다시 태어나는 법


현대인들은 욕심이 참 많다. 무조건 채우려고만 들지 비우려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몸도 마음처럼 비우는 게 훨씬 이롭다. 이제는 ‘비움’의 시간이 필요하다. 몸부터 싹 비우고 새롭게 태어난다면 앞으로의 삶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우리 몸속은 음식물과 공해로 인한 찌꺼기와 각종 독소로 가득 차 있다. 이런 것들이 우리 몸에 남아돌아 몸속에 정체되면 그것은 독(毒)으로 작용하고, 체내대사를 방해해서 각종 질병과 비만에 시달리게 한다. 그런데 이 ‘내 몸 비우기’는 특정 음식을 통한 디톡스와는 다른 개념이다.

저자인 금단비가한의원의 이우재 원장은 물 마시는 습관부터 음식물이 우리 몸에 보약이 되게 하는 법과 생활 습관까지 바로잡는 ‘몸 비우기’ 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한 SNS 한방상담으로도 유명한 저자가 6만 명이 넘는 팔로워들과 나눈 수만 개의 질문과 상담을 바탕으로 쓴것이다. 그래서 환자들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한 사례를 바탕으로 ‘몸 비우기’ ‘피부 비우기’ ‘습관 비우기’ ‘마음 비우기’에 관해 다루고 있다.

특히 ‘밥 따로 물 따로’와 ‘다이어트 필살기’를 통한 살 안 찌는 체질 만드는 법, 몸속 장기들이 제 역할을 하게 하는 법, 그로 인한 피부 재생능력 높이는 법 등 내 몸을 비우고 아름답게 다시 태어나는 법에 대한 다양한 임상경험과 한의학적 지식을 쉽게 풀어냈다. 제대로 몸을 비워 건강하고 날씬하게 살고 싶은 이들에게는 필독서가 될 것이다.


이제는 솔개처럼 ‘비움’의 시간을 가져야 할 때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새로운 결심을 한다. 그중 하나가 건강에 관한 것인데 올해 화두는 단연 ‘비우기’다. 삶 속에서 채우기보다 비우기를 실천하는 이들이 많아진 만큼, 몸속도 깨끗하게 비워서 건강하게 다시 태어나고 싶은 열망이 강해지고 있다.

금단비가한의원의 이우재 원장은 오랫동안 건강 다이어트 관련 진료와 SNS 한방상담을 통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몸 비우기’가 절실한지 알게 되었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 특히 ‘한의학은 어렵다, 건강 챙기기는 어렵다, 다이어트는 더 어렵다’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쉽게 썼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나 솔개의 ‘비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솔개는 40세가 넘어가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기 위해서 ‘비움’의 시간을 가진다. 발톱은 사냥하기엔 거추장스럽고, 부리는 음식을 먹기에 날카롭지 않고, 날개는 무거워서 날기에 버겁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스로 부리를 바위에 부딪혀 깨버린 후 새 부리가 생기면 발톱도 쪼아 없애고, 날개 깃털도 쪼아서 없애며 둥지 안에서 ‘비움’의 시간을 보낸다. 이런 시간을 보낸 후에는 더 강인해져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여 30년쯤 더 산다.

그동안 더 많이 채우는 것에만 급급해왔다면 이제는 솔개처럼 ‘비움’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 책 속 비움의 비결을 실천하면 누구나 솔개처럼 다시 태어날 수 있다.

‘밥 따로 물 따로’‘냉수 금지’만 지켜도 살 안 찌는 체질 만들 수 있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물’이다. 물은 많이 마시면 몸속에 정체되어 수분대사를 방해해서 ‘수독증(水毒症)’을 유발한다. 수독은 진액이 되지 못한 불필요한 체액이다. 진액은 음식이 소화되어 위장, 소장, 폐 등 장부의 작용에 의하여 생기는 영양물질로, 진액이 되지 못한 수분찌꺼기가 배출되지 못하고 몸속에 남아 있으면 독이 된다. 그런데 음식물을 통한 수분 섭취는 생각하지도 않고, 많이 마시면 좋다는 이야기만 듣고 하루에 냉수를 2리터씩 마시면 물은 독이 되는 것이다. 특히 식사 중이나 직후에 마시는 냉수는 위장에 치명적이다. 음식물이 위장에 들어오면 위액이 음식물을 조리하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해야 하는데, 차가운 냉수가 따뜻한 위액을 다 씻어 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밥 따로 물 따로’ ‘냉수 금지’를 살 찌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습관으로 꼽고 있다. 이 책에서는 물을 제대로 마시는 법과 몸속 장기들의 상호연관성을 바탕으로 장기들이 제 역할을 하도록 돕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완벽하게 내 몸을 비워내 아름답게 다시 태어나기
몸속 노폐물과 독소를 깨끗하게 비워내서 오장육부가 제 역할을 하고, 음식물의 영양분을 에너지로 만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먼저 숙변을 제거해 대장을 비워야 한다. 그래야 대장과 연결된 폐가 맑아져 피부를 비롯한 몸의 재생능력을 높일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대장을 비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탄력 있고 윤기 나는 피부와 머리카락을 갖게 하는 한방차를 집에서도 쉽게 끓여 마시는 법과 계절별로 몸의 기운을 돋아주는 보약도 소개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내 몸을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깨달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