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젊음활력을 되찾는 남자의 밥상

남자의 인생을 좌우하는 뇌, 심장, 페니스!
40대의 원기를 30대로 되돌리는 밥상 혁명이 시작된다!

마흔은 제2의 사춘기 같은 나이다. 10대에 나타나는 사춘기를 2차 성징과 질풍노도로 대변할 수 있다면, 나이 마흔이 겪는 사춘기는 젊음과는 이별하고 하나둘 나타나는 노화와 질병의 징후들을 발견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40대에 들어서면 먹을거리에 대응하는 몸의 방식이 달라진다. 쉬는 동안 연소되는 에너지의 양이 줄어 살이 찌기 시작하고 심혈관 질환과 당뇨 위험,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이 높아진다. 술과 폭식,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대한민국의 중년 남성들이 전형적인 D라인이 되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암 사망률을 기록하는 것은, 마흔이라는 예민한 나이의 속성을 이해하지 못해 벌어진 참극이다.
남자의 인생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뇌, 심장, 페니스를 소생시키기 위해 많은 남성들이 언뜻 떠올리는 것은 다양한 종류의 알약이겠지만, 이미 기능을 상실한 경우가 아닌 바에야 음식만큼 좋은 치료제는 없다. 대표적인 예로 발기의 시작과 지속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화질소는 오직 식품 섭취와 운동을 통해서만 확보할 수 있다. 20대 중반에 머리카락의 절반을 잃고 자가면역질환인 크론씨병 진단을 받았던 저자는, 약물 투약을 거부하고 식이치료를 시작하면서 풍성한 모발과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남자의 밥상》(위즈덤하우스 刊)은 같은 40대인데도 누군가는 에너지가 넘치고 누군가는 암, 동맥경화, 발기부전을 앓는 문제에 주목하고, 뇌, 심장, 페니스의 나이를 되돌리는 밥상의 비밀을 알려주는 책이다. 중년 남성의 성인병, 암, 발기부전의 원인은 잘못 먹어 온 음식에 있다. 책의 저자는 마흔의 남성이 선택해야 할 길은 오직 하나, ‘밥상을 바꾸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몸의 나이는 먹는 것이 결정한다
육식의 공격으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건강한 밥상 법칙

인체가 처리할 수 있는 하루 단백질 필요량은 체중 60킬로그램 기준 30그램 정도이다. 그 이상의 단백질은 인체에서 소금과도 같은 독성을 일으킨다. 동물성 단백질의 경우 소화율은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아 장내에 숙변으로 남는다. 숙변으로 인해 생긴 장내세균은 혈액으로 장독소를 방출하고, 장독소에서 나오는 질산과 암모니아는 활성산소를, 활성산소는 암이나 성인병, 치매, 뇌졸중, 생식기 기능 저하를 유발한다. 고기는 물론, 계란과 우유 역시 단백질 폭탄과도 같다. 책은 우리의 식탁에서 육식을 치워 버리라고 말한다. 또한 이제껏 우리가 믿고 의지해 왔던 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은 물론, 빵과 커피, 소금에 절어 있는 한식의 공격으로부터 도망치라고 경고한다. 최근 들어 비타민을 비롯한 많은 ‘국민 알약’들이 실은 효과 없는 껍데기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어 책의 내용에 신뢰를 더한다. 책은 무조건적인 비판에서 한 발 나아가, 각종 알약을 대체하는 효과적인 음식들을 소개하고, 우울증을 치료하는 자연식 식단과 중년의 뱃살과 얼굴의 노화를 방지하는 젊음 식단을 조목조목 친절하게 안내한다. 우리나라 최초로 식단을 통해 탈모를 개선한 ‘식이의사’답게 해박한 의학지식과 식품에 대한 깊은 이해가 어우러진 솔루션을 제시한다. 각종 지상파 라디오와 케이블 방송을 통해 기존 의학계의 안일한 처방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식재료를 바탕으로 친절한 처방전을 제시해 왔던 저자는, 이번 책에서 중년 남성이 안고 있는 고민을 조목조목 해소하고 있다.

남자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정력 강화 비법과
탈모유전자를 극복하는 발모 레시피 전격 공개

많은 사람들이 몸의 근육이 늘면 스태미나도 강해질 것이라는 착각을 한다. 그러나 몸짱과 발기력과는 관계가 없다. 오히려 몸짱일수록 발기력이 약한 경우가 많다. 몸에 좋지 않은 과단백 식품과 단백질 보충제로 근육을 키울 경우 활성산소가 증가하고, 활성산소는 혈관 내피 세포를 공격하여 발기에 필요한 산화질소의 생산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정력精力이란 살아 움직이는 힘이다. 저자는 살아 있는 힘은 살아 있는 식품에서만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책은 알리신, 알리티아민, 퀘르세틴 등 스태미나를 증가시키는 데 필수적인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는 다수의 식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비아그라 못지않은 효능을 자랑하는 케켈 운동과 침실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근육을 단련하기 위한 운동법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무엇보다 오랜 기간 대한민국 최고의 탈모전문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저자가 직접 사용해 효과를 본(현재 빽빽한 머릿숱을 자랑하는 저자의 모습을 보면 그가 과거 탈모로 고민했던 환자라는 사실은 믿기 어렵다) 다양한 발모 레시피들이 눈길을 끈다. 우리가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 담금주를 이용한 ‘트리플 엔자임 콤플렉스 효소’ 만드는 법과 ‘발모차’라고 부르는 모낭효소 억제 음료, 발모에 좋은 밥 짓는 법 등은 탈모로 인한 고민을 안고 있는 독자들에게 귀한 정보가 될 것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