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형 박사의 둔하게 삽시다 (대활자본)

“욱하는 세상, 둔하게 삽시다!”

이시형 박사가 알려주는 과민한 시대에 행복하게 사는 법


무엇이든지 풍족한 과잉의 시대,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출판사상 최초의 논픽션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우리 사회에‘배짱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시형 박사가 과민한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려준다. 물질적, 경제적으로 넘치는 삶이지만 우리의 마음은 불행하기만 하다. 자꾸 화가 나고,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벌어진다. 이상하게 변하는 세상은 내가 어찌하지 못하더라도 내 마음의 행복과 평안은 내가 만들어낼 수 있다. 탁월한 통찰력과 독창적인 인생론으로 지난 30여 년간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이시형 박사가 과민한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으로‘둔하게 살자’고 권한다. 


· 우리 시대의 멘토 이시형 박사가 전하는‘과민 증후군 시대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사는 법’

· 정신의학계의 권위자가 지나치게 과민한 이 시대에 던지는 새로운 메시지,‘과민 증후군’

· 물질적 풍요 속에서 참 행복의 의미를 잃고 점점 외로워지고 과민해지는 현대인들을 위한 행복법


도대체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과민해졌을까?

만족을 모르는 우리가 놓친 행복에 대한 이야기 


내일 당장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삶을 사노라면 당연히 예민하고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나는 자꾸만 화가 나고, 주변은 어이없는 일들로 싸움이 벌어지고, 심지어 ‘묻지 마 살인’까지 일어난다.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과민하게 된 걸까? 이시형 박사는《둔하게 삽시다》에서 우리 사회가 현대인들을 과민하게 만들었고, 우리의 마음이 ‘과민증후군’에 빠져 있다고 한다.

그렇게까지 화낼 일은 아니었는데 심하게 욱하고 난 후 후회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진다. 학교에서는 친구에게, 직장에서는 후배에게, 집에서는 엄마에게, 사회에서는 모르는 사람에게 까칠한 말투와 태도로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다. 내 마음속이 비비 꼬였나보다 생각도 해보고 반성도 해보지만 그때뿐!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경쟁을 경험한다. 어느 지역에 사느냐 어느 대학을 졸업했느냐로 나 자산이 평가되기도 하고, 이렇게 시작된 경쟁은 끝이 없다. 실패에 대해서는 얼마나 경직된 생각을 가지고 있나, 한번 쓰러지면 재기는 불가능하다. 넘치는 스트레스는 또 어떤가. 사방이 온통 스트레스 요인이다. 내 마음이, 내 머리가 제대로일 수가 없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뇌과학자인 이시형 박사는 우리 머리와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설명하며 욱하는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잘 산다는 의미를 재정의해야 할 때

덜 상처받고 덜 불행해지는 방법, 둔해야 행복해진다!


예민한 우리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첫째, 왜 자꾸 화가 나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 한다. 화가 날 때 내 마음속,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살펴보고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둘째,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해야 한다. 예전에 싫은 선배에게 가졌던 감정이 현재의 직장 상사에서 옮겨와 관계를 망쳐버리는‘전이轉移, transference’의 양상을 띠고 있는지, 실수를 모아두었다가 한 번에 폭발하는 가시 수집가thorn collector 스타일인지 등 내 감정이 과민해지는 특별한 지점은 없는지 알아두어야 한다. 셋째, 내가 어떤 환경에 특히 민감한지 알아야 한다. 우리 사회는 앞으로 어떤 환경, 어떤 상황이 올지 예측할 수 없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무한경쟁, 불확실, 재기불능, 스트레스 등 과민증후군을 만드는 대표적인 시대상황을 알아보고 그에 맞는 대응법을 배워야 한다. 넷째, 둔하게 살면 과민증후군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지금은 병이 난 뒤 치료하는‘치병의 시대’를 지나 병이 나지 않게 하는‘예방의 시대’로 가고 있다. 둔하게 살면 작은 일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둔하게 살면 건강해질 수 있다. 둔하게 살면 성공할 수 있다. 이제 둔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가 명백해졌다. 

우리는 이제 정말 잘 산다는 의미를 새로 정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에 와 있다. 화가 날 수는 있지만 화를 내는 것과 또 그 방법은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짜증과 화가 늘었다면 둔하게 살아보자! 과민한 이 시대에 진정 행복하게 사는 법은 여유 있게 좀 느슨하게, 적당히 귀는 막고, 눈은 가리고 내 마음의 소리에 집중하며 둔하게 사는 것이다. 그래야 마음이 느긋하고 편안해진다. 웬만한 일에도 신경 건들이지 않고 긍정적으로 보게 되는 여유가 생긴다. 이것만이 과민상태의 사회를 살아가는 해결책이요, 슬기가 될 것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