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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등의 노인성 질환에는 반드시 지킨다면 병의 경과도 늦출 수 있고 병으로 인한 고통도 경감되며 몸의 컨디션도 상당히 호전되는 공통된 생활수칙이 있다. 질환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또는 진단을 받았더라도 그 질환의 경과를 늦추기 위해서, 더 나아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생활의 수칙을 저자 자신의 진료 경험을 토대로 소개한다.

[출판사 서평]

20년 이상 신경과를 내원하신 어르신들의 고통과 불편함을 경험해 보니, 의사가 약으로 해주는 것은 지극히 일부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기타 노인성 질환을 보면서 병의 종류에 상관없이 누구나 반드시 지킨다면 병의 경과도 늦출 수 있고 병으로 인한 고통도 경감되며 몸의 컨디션도 상당히 호전되는 공통된 생활수칙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병을 설명하고 그 질환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구나 없기를 바라는 이러한 질병들을 예방하기 위해서, 일단 진단을 받았더라도 그 병의 경과를 늦추기 위해서, 또는 병과는 상관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라도 이 책에 나와있는 많은 생활의 팁들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진료실에서 환자들에게 같은 얘기를 여러 번 해도 환자분들은 여전히 모르고 계시고 실천이 안 되는 것을 보면서 많은 답답함을 느꼈고, 매일 보는 가족들이 이러한 생활수칙을 챙겨 드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병을 진단받은 환자나 건강한 노후를 기대하는 어르신들이 직접 자신이 공부해서 익힐 수 있다면 , 매일 궁금하면 펼쳐보고 반복하고 다시 익힐 수 있는 교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신경과 전문의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강남 세브란스 이명식 교수님, 신촌 세브란스 손영호 교수님, 이필휴교수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이준홍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학문적으로 생활적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남편과 부모님께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두 아이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신경과 의사로서 이 세상에서의 역할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심오한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간단한 생활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영감을 주신 20여년간 제게 진료를 보셨던 많은 환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의사가 알고 있는 지식과 유용한 정보를 환자분들께 알려 드리고 싶어도 시간과 환경의 제약 때문에 전할 수 없었던 많은 내용들이 여기 이 책에 실려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매우 핵심적인 일어나 걷는 생활수칙을 환자분들, 보호자분들, 건강한 노후를 소망하는 많은 분들이 부디 실천하시는 계기가 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