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장병 바로알기 (원제 Understanding and dealing with Heart Disease)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고혈압…설명 들으면 이해가 되나?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심혈관질환'이다. 온몸에 혈액을 순환시키는 심장과 혈관에 관련된 병이라는 뜻이다. 심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흔한 사망 원인이며, 계속 환자가 늘고 있다. 

병은 알아야 이긴다. 문제는 정보가 너무 많고 환자는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 점이다. 협심증은 뭐고, 심근경색은 뭘까? 부정맥은 어떻게 된다는 거고, 심부전은 뭐가 문제라는 걸까? 의사는 친절하게 설명하고 환자는 열심히 듣는다. 그래도 알아듣기 어려우니 의사는 지치고, 환자는 절망스럽다. 의사와 환자 사이에는 똑똑한 통역이 필요하다! 


의사와 환자 사이에는 똑똑한 통역이 필요하다!

갑자기 고강도 운동을 시작하면 다친다. 제대로 운동을 하려면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이 책은 열심히 찾아보고, 설명을 들어도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준비운동이다. 심장과 혈관에 관해 가장 기초적인 지식을 폭넓게 알려 준다. 자신의 병을 이해하고, 의료인과 소통하고, 쏟아져 나오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중심을 잡기 위한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비유하자면 지식을 쌓기 위한 지식이자, 똑똑한 통역이다.


기초가 튼튼해야 크고 멋진 집을 지을 수 있다

고혈압에 관해서, 심근경색에 관해서 깊이 알려주는 책은 많다. 하지만 심장이 어디 있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왜 중요한지부터 어떤 병이 있고, 어떤 약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부작용은 무엇인지, 뭘 먹어야 하고,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 등 가장 기초적인 지식을 폭넓게 알려 주는 책은 많지 않다. 이 책은 어떤 병을 깊이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심장과 혈관의 구조와 기능은 물론, 질병과 약과 운동과 식품에 관해 가장 기초적인 지식을 폭넓게 알려준다. 깊이 알기 위해 먼저 알아야 하는 것들을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필살기를 익히려면 기본기를 먼저 익혀야 하듯, 여기 실린 내용을 이해한다면 고혈압이든, 뇌졸중이든,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부정맥 등 어떤 심혈관질환이라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본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