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보다 해로운 미세먼지 - 그림으로 알기 쉽게 풀이한

우리는 지금 담배보다 더 해로운 미세먼지를 매일 들이마시고 있다. 


조용하지만 거칠게 파고드는 미세먼지의 공세가 갈수록 맹렬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경험해본 적 없는 환경에 적응하느라 분주하지만, 적응은커녕 앞날이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맑은 날은 가뭄에 콩 나듯 하고 거의 언제나 미세먼지가 떠도는 날과 함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 책은 지금 우리에게 환경적 재앙을 떠안기는 미세먼지를 다루고 있으나 동시에 우리의 세포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사실 ‘먼지’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그래서 적당한 먼지는 오히려 면역력을 높여주고 몸에 이롭습니다. 재미있게도 면역은 그 먼지를 예행연습용으로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지금의 미세먼지는 그 양도 엄청나고 질적인 면에서도 이로울 것이 없습니다. 자연의 미세먼지가 아닌 인공의 석유화학 산화물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몸속에 들어오면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몸에는 이것을 배출해줄 효소나 생리물질이 없습니다. 

인류의 번영을 위해 사용하는 이들 물질이 죽음의 그림자로 다가와 우리에게 살인자 노릇을 하는 셈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미세먼지의 폐해가 더 심해질 거라는 데 있습니다. 


이에 개개인 스스로 미세먼지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매일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폐해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공동체의 움직임에도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 

가급적 미세먼지 흡입을 최소화할 모든 방법을 동원하십시오. 또한 몸속에 쌓인 미세먼지를 밖으로 배출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개개인의 건강은 결국 각자 지켜야 하므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미세먼지로 뒤덮인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나와 내 가족의 안녕을 담보하려면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미래 건강에 커다란 차이가 나타날 것입니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