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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키는 자궁관리와 보호

산부인과 전문의인 저자가 여성들이 평소에 자궁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자궁근종 진단 이후 수술로 제거하는 것을 보고, 자궁이 여성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관리가 필요한지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책은 의사 등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여성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3부 17장으로 나누어, 인체 일부로서의 자궁의 역할부터 자궁근종 치료와 예방법, 자궁 건강을 지키는 음식과 운동, 보충제에 이르기까지 상세하고도 친절하게 자궁 건강 전반을 알려준다.

1부는 자궁근종에 대한 일반적 내용으로, 특히 환경호르몬이 자궁근종 발생과 성장에 어떻게 관여하는지를 설명한다. 2부는 자궁을 보존하는 4가지 치료법으로,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았을 때 의사가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유일하게 전문적인 내용이 포함된 부분이라 일반 독자는 약간은 난해할 수도 있다. 3부는 자궁근종을 예방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 해야 하는 운동과 섭취할 음식과 보충제 등을 알려준다. 

자궁은 보호받고 보존되어야 한다

저자는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자궁은 임신을 위해서만 필요한 기관이 아니다. 인체 중심부의 기둥이고, 부부의 성생활 및 심장 건강에도 관여하며, 천연 항생물질을 분비하여 감염을 막아주고, 행복감도 선물한다. 여성이라면 당연히 돌보고 지켜야 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중요성에도 저자가 보기에 많은 여성이 이러한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다. 또 자궁근종을 진단받은 여성들의 경우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쉽게 결정하기도 했다. 이런 안타까운 사례를 지켜보며 저자는 여성들에게 자궁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려야 한다는 직업적 사명감이 발생했고, 마침내 이 책을 펴냈다.

모든 것을 의사에 맡기기보다는 스스로 노력해야

저자는 “이 책이 많은 여성에게 읽혀 여성들이 자궁관리와 보호를 통해 더 아름답고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면서 “자궁근종이 있다고 해서 수술이 일차적 선택이 되어서는 안 된다. 치료가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를 먼저 알아봐야 한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또 “이제까지는 질병에 관한 한 모든 것을 의사에게 맡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당신이 해야 할 일들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것들을 제대로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밝힌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