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朱仁康 피부외과의안 - 주런캉 선생, 피부병명에 따른 한의학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다 l 명가명사의안총서 1

옛 한의학과   현대한의학의 징검다리가 되다

피부질환을 진료하는 한의사들의 필독서


●양방병명을 기준으로 편집된 덕분에 발췌하여 읽기 편하다. 

●처방이 간략하고 이해하기 쉬운 약물들로 임상에 바로 적용하기가 쉽다.

●문체가 간결하면서도 꼭 필요한 내용들만 기재하여 통독하기가 수월하다. 

●내인, 외인, 불내외인으로 피부병을 구분하되 외인보다 내인을 더욱 중시하였다.

●내복하는 한약뿐만 아니라 외용약들도 상세히 기재하여 치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저자는 고금정(高錦庭)의 《양과심득집(瘍科心得集)》을 반복해서 읽음으로써 많은 것을 얻었다. 《양과심득집》은 온병학 사상이 반영된 책인데, 저자는 이 책의 영향으로 임상에서 피부병을 치료할 때 심화(心火)와 혈열(血熱)을 다스리면서도 음액을 보존하는 치료법을 즐겨   썼다. 온병학파 중에서도 섭천사(葉天士)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섭천사의 이론과 본인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피부질환을 변증하여   치료방면에서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


저자는 피부병을 내인, 외인, 불내외인으로 구분하되 외인보다 내인을 더욱 중시하였다. 내인을 중요시하는 것은 피부질환에 한약을 내복시키는 이유다. 또한 내인에서는 영혈(營血)의 변화가 피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중요시하였다.


본서는 크게 3파트로 나뉜다. 첫째 “논술”에서는 저자의 피부외과 질병에 대한 사상과 변증시치를 서술하였다. 둘째 “의안”에서는 저자가 임상에서 경험한 치험례를 일기 형식으로 서술하였다. 증상과 검사, 변증, 처방, 예후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어 마치 선생의   진료실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셋째 “경험방과 상용방”은 저자가 임상에서 주로 썼던 처방들을 기재하였다. 처방과 처방구성을 자세히 보면   저자가 이 처방을 어떤 의도를 가지고 썼는지 알 수 있다.


본서는 문체가 간결하면서도 꼭 필요한 내용들만 기재되어 있어 통독하기가 수월하다. 양방병명을 기준으로 편집된 덕분에 발췌하여 읽기도 편하다. 또한 내복하는 한약뿐 아니라 외용약들도 상세히 기재되어 있어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본서에는 치험례로 54개 피부병 종류, 141개 병례가 선별 수록되어 있다. 아울러 몇 개의 상견병과 다발병의 변증(辨證), 분형(分型) 및 증치요점에 논술을 덧붙였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