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미컬 라이프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생활 속 화학 이야기

화학공화국에 살고 있는 당신, 안전한가요? 

스마트폰의 알람을 끄면서 눈을 뜬 당신이 곧장 향한 욕실에는 샴푸, 클렌징 폼, 치약, 바디워시, 비누, 락스 등이 즐비하다. 화장품을 바르고 향수까지 뿌린 후 새로 산 옷을 골라 입고 외출한다. 점심으로는 뚝배기 전골을, 간식으로는 감자 칩을 먹고 가계부를 정리한다는 핑계로 영수증을 챙겨 지갑에 넣어둔다. 퇴근 후 미용실에 들러 염색을 하고 집에 돌아와 밀린 집안일을 한다. 옷가지들을 세탁기에 넣어 돌리고, 욕실은 락스로 청소한 후 침실에는 향초를 켠 채 잠들 준비를 한다. 


케미포비아에서 도망쳐라! 

화학물질에서 벗어나 살 수 없는 현시대. 이제는 정말 피해야 할 제품 성분은 무엇인지, 위험한 물질은 무엇인지, 화학제품을 좀 더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필요하다. 화학 교수와 소비자학 교수가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잘못된 정보들을 바로잡으며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도록 제안한다. 화학제품 사이에서도 현명하고 지혜롭게, 그리고 조금 더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실전에서 써먹는 생존법이 여기 있다!


당신이 알았던 것 vs 당신이 잘못 알았던 것!

■소시지가 담배 연기만큼 위험하다고?

■여성과 아이의 생필품, 생리대와 기저귀에 유해물질이?

■천연세제라고 모두 안전한가?

■영수증의 뒷면을 조심하라

■모기 잡다 사람 잡는다!

■프랑켄푸드, GMO 식품에 대해

■무첨가라고 다 좋은 건 아니다?

■식탁에 오르는 미세 플라스틱


화학알못에게 건네는 화학제품 사용법

정확한 정보도 모른 채 ‘무첨가’, ‘천연’, ‘친환경’ 마크만 보고 물건을 구입하는가? 천연이라고 무조건 안전하고, 화학물질이라고 무조건 해로운 것은 아니다! 

천연에도 유해성분은 얼마든지 있으며, 화학물질도 때로는 독성 자체보다 체내에서 반응하는 유해성이 더 중요하다. 또한 값비싼 친환경이나 천연소재 제품의 마크들은 때로 건강한 제품으로 보이기 위한 마케팅 수단이기도 하다. 저자는 과도한 염려가 오히려 당신의 건강을 해친다고 지적한다.


안전한 생존을 위한 명쾌한 꿀팁!

‘가습기 살균제 사건’, ‘햄버거병’, ‘살충제 달걀 파동’, ‘생리대 파문’, ‘미세먼지’, ‘조류 독감’. ‘GMO 식품’, ‘새집증후군’, ‘동물실험’, ‘그린워싱’, ‘바디버든’ 등 화학 관련 이슈가 끊이지 않는 사회에서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예전과 다른 생활의 지혜가 절실하다. 그래서 당신에게 꼭 필요한 최소한의 화학제품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화학도, 규제도, 과학도, 법도, 정보만 넘쳐서 소화가 제대로 안 되는 당신을 위한 친절한 설명서가 40여 챕터에 담겨 있다.

화학물질은 우리의 삶을 위험하면서도 동시에 풍요롭게 만든다는 것을 명심하자. 안전한 생존에 필요한 화학 정보와 올바른 대처법, 소비자의 권리, 시장 트렌드까지. 더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이 책이 가족의 편안한 일상을 위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