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5분만 움직여도 고혈압은 낫는다 - 약에 의존하지 않고 혈압을 낮추는 건강법 (원제 薬に頼らず血圧を下げる方法, 2017년)

일본 최고 약사가 약을 먹지 말라고 말하는 이유는?

고혈압은 약으로도, 저염식으로도 낫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서 혈압 수치가 높아지면 자연스레 혈압약을 처방받는다. 그때부터 평생 약을 달고 사는 게 많은 고혈압 환자들의 현실이다. 하지만 혈압은 심장이나 뇌의 이상 징후를 알려주는 신호다. 그런데 억지로 약을 써서 혈압을 내린다면 심각한 질환의 징후를 놓치는 것과 다름없다. 게다가 혈압약은 온몸의 혈액을 돌며 각 세포에 침투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심장, 혈관, 간, 신장 등에 부담을 준다. 

저염식에 대한 정보도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고혈압 판정을 받는 순간 염분 섭취를 줄이라는 말을 듣고 맛없는 저염식을 시작하게 되는데, 세계적인 연구 결과들은 염분 섭취와 고혈압의 상관관계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있다.

일본 최고의 약사로 손꼽히는 저자는 수많은 자료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진실을 낱낱이 고한다. 일본에서 이미 저서들의 누적 판매 16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예방 의료 권위자로 유명한 저자는 의료현장에서 남용되고 있는 처방약의 한계를 느끼고 서양의학과 동양의학, 식사, 운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 건강을 살피는 건강법을 설파해왔다. 그런 저자가 자신의 오랜 경험과 이론을 토대로 더 이상 약과 저염식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혈압을 낮추는 건강법을 제시한다.


고혈압, 몸을 움직이면 낮출 수 있다!

지금 당장 혈압을 내리는 1분 지압과 5분 스트레칭법 대공개!

우리 몸에는 혈압을 정상적으로 조절하는 기능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기능을 자극하고 강화시켜주는 비법이 저자가 소개하는 강압 지압과 강압 스트레칭이다. 강압 지압은 뇌와 자율신경을 자극해 즉각적으로 혈압을 떨어트리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혈압이 높은 아침이나 화와 스트레스 때문에 갑자기 혈압이 오르는 위급 상황에 바로 활용하면 좋다.

강압 스트레칭은 나이와 함께 저하된 심폐기능과 혈관의 유연성을 되돌려 고혈압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지만, 폐활량이 줄어들면 뇌와 온몸에 필요한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심장을 더욱 활발하게 움직여서 산소량을 안정시키려고 한다. 혈압이 올라가는 것은 이 과정 때문이다. 또한 혈관 주변의 근육이 경직되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서 혈압이 오른다. 이럴 때 강압 스트레칭을 통해 폐기능을 강화하고 딱딱해진 근육을 풀어주면, 자신의 몸에 가장 알맞은 상태로 혈압이 안정화되는 것이다. 

실제로 저자가 운영하는 《강압 지압 & 스트레칭 클래스》는 하루 1분 지압과 5분 스트레칭만으로 혈압을 낮춘 사례담이 속출하면서 입소문을 탔는데, 이 책은 그런 저자의 비책을 담아내고 있다. 집에서 간단하게 따라해 볼 수 있는 지압과 스트레칭 방법을 친절한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므로, 운동이 서툴거나 싫어하는 사람들도 무리 없이 따라할 수 있다.


혈압이 오르지 않는 체질을 만드는 일상생활 안내서

책 속 부록 『바로 따라 하는 하루 5분 스트레칭』 브로마이드 수록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생긴 생활습관병은 일상에서 개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최근 며칠 동안 급격하게 혈압이 올랐다거나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는 등의 위험한 고혈압 유형이라면 지체 없이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하지만, 나이가 들어 자연적으로 혈압이 높아진 경우라면 자가 치료로 얼마든지 대처 가능하다. 오히려 성급하게 혈압약에 의존해 혈압을 내리면 어지럽고 머리가 멍해지며 의욕을 잃는 등의 부작용 때문에 힘들어질 수 있다. 그저 나이를 탓하며 혈압약의 부작용조차 무심히 받아들이면, 몸만 점점 노화될 뿐이다. 

이 책에서는 강압 지압, 강압 스트레칭과 함께 실천하면 좋은 생활 속 작은 습관들을 소개한다. ‘칼륨이 풍부한 식재료를 먹는다’, ‘천연 이뇨제인 차를 마신다’, ‘천연 소금을 사용한다’ 등 누구나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또한 책에 소개된 강압 스트레칭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하루 5분 강압 스트레칭 브로마이드를 부록으로 수록하고 있다. 벽에 붙여놓고 잠시 짬을 내 매일 실천한다면, 자율신경을 안정시키고 마이오카인 같은 유익한 호르몬을 배출시켜 혈압이 오르지 않는 체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