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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쑥뜸법 - 공대교수가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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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건강정보, 한의학
- 저자
조봉관 (지은이)
- 출판사
- 골든트리미디어
- 페이지
- 319쪽 | 245*175m | 606g
- ISBN
- 9791196278809
- 출판일
- 2018-01-26
- 링크

부경대 조봉관 교수(전기공학과)가 최근 ‘공대교수가 쓴, 암쑥뜸법’을 출간했다. 암이라는 것은 생명과 동반하여 끊임없이 생기는 것이고, 쑥뜸은 바로 암의 예방 및 치료에 적합한 한의학이다.
특히 조 교수는 항암(抗癌)쑥뜸 대신 화암(和癌)쑥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는데 그 이유는, 쑥뜸이 암을 죽이고 제거하는 것이 아니고, 쑥뜸을 하면 암 통증을 견딜 만하며, 밥도 먹을 만하고, 잠도 잘 만하여, 비록 암이 있더라도 몸 면역력을 높여서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쑥뜸이니, 그러므로 화암쑥뜸이라 했다.
쑥뜸을 뜨면 약 5분 안에 백혈구가 늘어나기 시작하여 1~2시간 뒤에는 정상인의 2배가 된다. 이런 현상은 4~5일 동안 지속된다. 백혈구 수의 증가뿐만 아니라 백혈구가 움직이는 속도와 이물질을 잡아먹는 탐식 기능도 높이고, 적혈구와 혈색소의 양도 늘어나게 된다. 쑥뜸하면 매일 백신 주사를 맞는 것과 같다. 쑥뜸은 기적을 만든다.
저체온 원인의 암에 쑥뜸을 적용하면, 체열이 상승한다. 암병의 통증을 치료하는 단계에서는 전기구가 통증을 완화시키는 작용이 크고, 암의 크기를 작게 하는 치료 단계에서는 원혈 직접구(초작구 또는 지열구)의 작용이 크다. 전기뜸기는 38℃의 저온 자극을 복부에 쑥뜸하여 ‘할머니 손은 약손, 아기 배는 똥배’ 같은 뜨겁지 않는 따스함 수준의 부교감신경의 항진을 일으키고, 직접구는 경맥의 원혈에 자극해서 내장신경에 관여하는 교감신경의 항진을 일으킨다. 전기뜸기와 직접구의 자극 결과, 복부 평균온도가 각각 2.51℃, 1.20℃의 체열 상승이 있었다.
그 중 직접구는 원혈-내장 반사를 일으켜 교감신경의 항진에 의한 내장운동을 유발해서 내장 체열 상승에 기여한 것이다. 그러므로 암의 원인이 되는 저체온증과, 암 치료 예후에 관여하는 자율신경 기능이상 치료에 전기뜸기와 직접구를 함께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