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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사람이 먼저다 - 대사기능과 생활습관을 먼저 치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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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건강정보
- 저자
이승언 (지은이)
- 출판사
- 바른북스
- 페이지
- 232쪽 | 152*224mm | 441g
- ISBN
- 9791189040383
- 출판일
- 2018-05-30
- 링크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치료의 시작이다.
2016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30세 이상 성인 중 10%인 약 336만 명이 당뇨병 환자이고 이들 중 2/3에 해당하는 약 222만 명은 스스로 당뇨병임을 모르거나 당뇨약 복용 또는 인슐린 주사 투여 등의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 않다.
사람들의 이러한 행동의 바탕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평생 당뇨약을 먹어야 한다”라는 생각이 약에 대한 회피와 함께 당뇨약 복용 이후의 부작용 경험이 병원 치료를 멀리하게 된다. 또한 “당뇨병은 혈당 관리만 하면 된다”라는 생각에 혈당 낮추는 음식과 당뇨에 좋다는 식품 섭취에 집중하고 있다.
사람마다 제각각의 이유로 당뇨를 관리하고 당뇨합병증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당뇨병 환자는 계속 늘어가고 있으며 발병 연령이 낮아져서 점차 젊은 30~40대 당뇨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당뇨합병증 발생 환자도 증가하며 의료비 지출 부담도 계속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당뇨병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들을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올바른 치료의 방향으로 안내할 것이다. 당뇨병도 치료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고, 당뇨병의 치료를 위해 환자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할 것이다.
아는 것이 힘이 되도록…
아는 것이 힘일까? 모르는 것이 약일까?라는 물음에서 아는 것이 힘이 되도록 당뇨병에 대해 올바르게 알 수 있도록 이 책의 내용 초반에는 의학적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자 노력하면서 정리하였다. 하지만 일반인에게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쉬운 부분을 읽고 나서라도 꼭 읽어보기 바란다. 당뇨병 환자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이기 때문이다.
〈당뇨병 올바르게 이해하기〉라는 부분에서는 당뇨병 환자들이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이지만, 매우 중요한 개념들이 있다. 내 몸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양을 확인하는 지표인 C-펩타이드 검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뇌와 망막이 사용하는 유일한 에너지원이 당이라는 사실도 많이들 모르고 있는 내용이고, ‘간(Liver)’이 혈당 조절의 중요한 장부임을 모르는 사람도 대다수이다.
이러한 내용들은 저자인 나의 의견이 아닌, 의학책에 나오는 내용임을 말씀드리고 싶다. 곧 나만의 의견과 주장을 정리한 것이 아닌 의학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지만, 내용이 매우 중요함에도 당뇨병 환자들이 모르고 있는 내용을 짚어드리는 것이다.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을 먼저 생각…
이 책은 당뇨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설명을 할 때는 당뇨병이라는 질병의 역사와 관련 검사 및 개념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하고 있지만, 당뇨병에 좋다는 음식 당뇨병을 낫게 하는 비방을 소개하고 있지는 않다.
당뇨병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당뇨병이 아닌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에 집중하여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들의 체형과 증상에 따른 분석, 당뇨병 환자들의 생활습관에 따른 원인분석 그리고 당뇨병 환자들의 장부기능 문제에 따른 치료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제목이 『당뇨병 사람이 먼저다』라고 지어진 이유이기도 하다.
당뇨 환자들이 궁금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부분이 뒷부분에 실려있다. 당뇨병을 치료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당뇨 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들을 정리하여 답을 한 것이다.
이 책이 당뇨병 환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올바른 당뇨병 치료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