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 마사지를 시작하자 핑크빛이 살아났습니다 - 아름다움·탄력·건강을 되찾는 질 케어법
  • 카테고리
    건강정보
    저자

    하라다 준 (지은이) | 다쓰노 유리코 (지은이) | 최말숙 (옮긴이)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페이지
    반양장본 | 244쪽 | 148*210mm (A5) | 428g
    ISBN
    9791162204870
    출판일
    2018-06-22
    링크

일본 전역을 발칵 뒤집어놓은 최초의 질 건강설명서!

“질 마사지를 시작하자, 색소침착, 냄새, 생리통, 성교통이 사라졌습니다!”

갱년기 직전의 여성 편집자의 수줍은 질문과 일본 최고 질 전문가의 진정성 있는 대답을 통해 이제껏 우리가 ‘없는 듯이’ 여겨왔던 질   건강에 관한 모든 것을 속 시원하게 설명해주는 질 사용설명서! 어떻게 생겼는지 쳐다본 적도 없고, 제대로 만져본 바도 없는 질 관리를 통해 빠르게 여성 고유의 생기와 건강을 되살리는 아유르베다 질 관리법의 모든 것! 


“오일 케어 사흘째, 팔꿈치와 무릎의 검은 침착이 사라졌습니다!”

일본의 여성들이 오늘도 구매하고 있는 단 한 권의 질 건강관리서!


목욕탕과 수영장 등에서 나이 든 어르신들의 몸을 본 적이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약간은 생경하고 조금은 두려운 마음을 느껴봤을 것이다. 지나치게 착색된 피부와 ‘밑이 빠졌다는 것이 저런 것을 의미할까’ 싶게 기형적으로 처지고 튀어나온 둔부의 모습에 ‘나이를 먹는다는 건 정말 무서운 일이구나’ 막연한 막막함을 느껴보았을 것이다. 실제로 여성의 자궁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계속해서 처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여성의 질 역시 지속적으로 마르고 푸석해지며 늘어지고 쪼그라들며 검게 변한다. 이런 변화는 그 자체로 여성 노화와 건강 악화의 증거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더 극심한 노화와 심각한 여성 질환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마치 나의 몸에는 생식기 같은 것은 없다는 듯이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고 살아간다.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극심한 생리통에 시달리고 거의 전 생애에 걸쳐 지속적인 성교통을 호소하며, 계절마다 냄새나 색소침착으로 인해 고민을 하면서도 질이나 성기 등에 대해서는 무지하거나 입에 담지 않는 것이 품위 있고 조신한 여성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20년 섹스리스 여성 편집자의 수줍은 질문과 

일본 최고 질 전문가의 속 시원한 대답으로 들어보는 촉촉하고 힘 있는 질 만들기 프로젝트!

“부드럽게 만져주는 것만으로 기적은 시작됩니다!”


《질 마사지를 시작하자 핑크빛이 살아났습니다: 아름다움·탄력·건강을 되찾는 질 케어법》은 대한민국의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질 관리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이었던 일본 여성들에게 2017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도서이다. 역시 자신의 성기를 만진다는 일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중년의 여성 편집자가 일본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조산 전문가이자 질 전문가에게 조심스럽게 질 관리에 대해 질문하는 이 책은, 서양에서는 이미 오래 전 일반화되어 있는 질 관리법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무지했는지를 꼬집는다. 또한 집에서 간단하게 진행하는 셀프케어만으로도 여성의 몸에 얼마나 드라마틱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실제로 일본 최대의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재팬의 서평 중에는 극적인 효과를 경험한 다양한 후기들이 올라와 있는데, 한 여성의 경우 왠지 부끄러운 마음에 남편이 출장을 간 사흘 동안 질 마사지를 해보았는데 출장에서 돌아온 남편이 피부가 왜 이렇게 밝아졌는지 물어왔다는 사례도 있다. 사흘 만에 무릎과 팔꿈치의 색소침착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우리 생식기의 역할은 비단 성 기능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눈과 귀는 물론 전신의 건강과 연결되어 있다고 책은 말한다. 따라서 촉촉하고 신축성 있는 본연의 질 상태를 회복시켜주는 것만으로도 여성 일반이 앓고 있는 냉증, 변비, 굽은 자세, 자궁처짐, 두통과 어깨결림, 요통, 놀랍게도 내향성 발톱까지도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20년 이상 섹스리스로 살아온 저자 자신이 종국에는 여성으로서의 기쁨을 찾게 된 과정을 소개하며 질 관리가 여성의 인생 전반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는지를 피력한다. 


“너무 재미있어서 배꼽을 잡고 읽었다”

엄마한테도 듣지 못한 진솔하고 진정성 있는 조언!

이 한 권의 책으로 다시, 여자가 된다!


이 책의 감수자이자 대담자인 다쓰노 유리코 원장은 대학병원의 산부인과 간호사로 시작해 조산원과 산후조리원의 원장과 ‘전통의학 응용연구소’를 운영하며 누구보다 여성의 몸과 건강에 대해 깊게 고민한 인물이다. 오랜 기간의 경험 때문인지 다쓰노 유리코 원장의 대답에는 거침이 없고 무엇보다 여성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진정성이 담겨 있다. 여성 편집자이자 출판사 사장인 동시에 20년 이상 섹스리스로 살아온 저자 하라다 준이 이 책의 인터뷰를 위해 처음 만난 날, 다쓰노 원장은 클리토리스를 만지는 것뿐 아니라 질 속에 손가락을 넣어 질 벽이나 자궁 입구를 마사지하는 행위가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동시에 ‘마스터베이션’을 하는지를 질문하는데, 이미 그런 것은 졸업한 지 오래라는 대답이 돌아오자, “무슨 말씀이세요? 졸업이라니요. 하라다 씨, 안 됩니다!”라고 강력한 어조로 이야기한다. 질은 사용하지 않으면 위축되고, 위축되면 쪼그라들고, 쪼그라들면 말라버린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질 건조증이 초래하는 매우 위험한 문제들을 진단한다. 책에는 질과 여성 건강에 대한 어떠한 금기도 없다. 그러나 이러한 개방성이 불편하지 않은 이유는 두 대담자가 진심으로 여성의 건강에 대해 우려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기 때문이다. 자궁처짐을 개선하기 위해 직접 옥알을 질 내에 삽입하고 출근하는 저자의 체험기 등은 놀라움을 안기는 동시에 우리가 질 건강에 대해서 얼마나 무지했고 보수적이었는지를 잘 보여주며, 실제 자궁의 위치가 제자리를 찾는 등의 놀라운 체험 결과는 ‘나도 한 번 도전해볼까’ 싶은 의욕을 심어준다.

책은 제대로 된 어른이라면, 제대로 된 지식을 가지고 자신의 몸을 대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생식기 역시 마찬가지다. 늘 아름답고 건강하도록 자신을 보살피기 위해서는 질 건강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성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은 품격이 떨어지는 일이 아니라, 반대로 지적이고 우아하고 품위 있는 여성이 되는 길이라는 저자의 주장은 이제껏 우리가 엄연히 존재하는 우리의 일부를 지나치게 터부시해온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한다. 언제 이렇게 무기력해졌을까 세월이 야속한 50대 여성이라면, 노화를 직접 몸으로 부딪히기 시작한 40대 여성이라면,   오늘의 젊음과 건강을 좀 더 오래 유지하고 싶은 30대 여성이라면, 더 젊고 생기 있는 20대를 즐기고 싶은 여성이라면, 꼭 한 번은 건강의 지침 삼아 읽어봐야 할 도서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