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분명처방, 단골약국의 방아쇠

머리말


성분명처방백서를 세상에 내놓다

상품명처방은 의롭지 않은 ‘집단최면’


미래노인입장에서 관점하면 성분명처방 판단된다

독거노인의 삶을 다룬 책을 읽은 적이 있다. “한 달에 쓸 수 있는 돈은 39만 원이다. 이 돈으로는 병원에 가는 것도 약을 사 먹는 것도 두렵다” 앞의 구절은 성분명 처방의 현실화가 노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되어야 한다는 큰 그림을 가능하게 한다. 약사 출신 국회의원, 구청장, 도의원, 시의원 및 약학대학 교수, 오피니언 개국약사, 현역국회의원(윤관석, 윤후덕, 이만희의원)등의 귀한 원고로 ‘미래 약사의 비밀병기, 성분명 처방’을 세상에 낸다. 약사 사회 현안인 편의점 약, 성분명, 한약사 등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성분명 처방이다. 왜냐면 성분명 처방은 약사의 더 나은 능동성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2018년은 동네사랑방약국 복원의 해

9년 넘게 공공 심야약국을 운영 중인 김유곤 약사는 말한다. “약국은 상행위 공간을 넘어 동네 사랑방 약국으로 복원해야 합니다” 의약분업 전을 생각해 보자. 과거 동네약국은 약, 한약, 건식, 음식, 운동, 마음 케어의 중심이었다.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둔 한국 사회에 외치고 싶다.


‘이제는 동네 사랑방 약국의 복원을 선언’합니다. 성분명 처방의 현실화로 약 선택의 자기결정권이 높아지고, 타인의 체온이 필요한 고령인구들에게 약사 약국이 새로운 ‘온기’로 재해석되길 희망한다. 마지막으로 경향 각지에서 귀한 원고를 미래 약사 사회와 공동체를 위해 보내주신 공저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미래 약사의 온전함은 결국 국민 건강이기에 성분명 처방의 ‘필사적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본서가 사용되길 소망합니다.


2018년 8월

약국신문 편집인 주간 이상우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