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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을 막으려면 목을 단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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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건강정보
- 저자
니시야마 고이치로 (지은이), 오승민 (옮긴이)
- 출판사
- 삼호미디어
- 페이지
- 반양장본 | 204쪽 | 152*223mm (A5신) | 385g
- ISBN
- 9788978495875
- 출판일
- 2018-09-20
- 링크

“삼키는 힘이 강해지자 몸과 마음이 살아났다!”
출간 직후, 일본 언론과 학회가 일제히 주목한 베스트셀러
30년 경력의 전문의가 알려주는 목과 삼키는 힘의 비밀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2위, 건강 분야 1위에 오르며 출간 5개월여 만에 30만 부 이상의 폭발적인 판매 부수를 기록한 『폐렴을 막으려면 목을 단련하라』가 국내에서 출간되었다. TV와 잡지, 신문 등 각종 매스컴에 연이어 소개되고 일본 전역의 서점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이 책은, 연하(삼킴) 의료 전문의로서 30년 이상 삼킴 장애와 흡인성 폐렴의 위험을 연구하고 지켜봐 온 저자의 임상 경험과 건강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건강서다.
국내 사망 원인 4위 폐렴, 폐렴 사망자의 90%는 65세 이상 고령자.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지금이야말로, 과소평가된 폐렴의 위험성을 바로잡아야 할 때!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국내 사망 원인은 1위 암, 2위 심장 질환, 3위 뇌혈관 질환이며, 4위가 폐렴이다.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매년 낮아져 2006년 대비 약 15% 감소한 반면,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은 해가 갈수록 높아져 전년 대비로는 11.6% 증가, 10년 전인 2006년 대비로는 350% 증가해 5대 사망 원인 중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폐렴 사망자 수가 이처럼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평균 수명이 높아지면서 흡인성 폐렴으로 사망하는 고령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실제로 폐렴 사망자의 90%는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문제는, 초고령화 사회로의 가파른 진입을 앞두고도 이 같은 폐렴 위험성에 대한 인식은 과소평가되어 있으며 예방.치료법에 대한 이해와 보급 또한 미흡하다는 점이다.
삼키는 힘이 약해지는 순간, 노화와 병의 씨앗이 싹튼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노인 폐렴의 70% 이상이 오연(잘못 삼킴)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30년간 연하 의료를 연구하고 환자를 치료해온 저자 니시야마 박사는, 삼키는 힘이 약해져 오연이 빈번하게 발생한 결과 폐렴에 걸려 사망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이라고 진단한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 곳곳은 노화되기 마련이고 목(인후) 기능 또한 예외일 수 없다. 음식을 삼키고, 호흡하고, 목소리를 내는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인후가 노화되면 그 중요성만큼이나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다. 박사가 실제 목도한 수많은 실례와 객관적인 통계에 비추어 볼 때에도, 제대로 삼키지 못하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는 말은 절대 과언이 아니다.
다행인 점은 인간이 죽음을 피할 수 없듯이 노화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얼마든지 늦출 수는 있다는 점이다. 니시야마 박사는 건강 장수와 삶의 질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인 ‘삼키는 힘 저하’의 증상과 원인을 낱낱이 규명하고, 인후의 기능을 강화해 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최고의 건강법을 제안한다.
삼키는 힘은 젊을 때부터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한다
잦은 사레, 헛기침, 쉰 목소리…… 사소한 신호에 주목하라!
연하 장애로 유발되는 흡인성 폐렴은 고령층에서 주로 발병하지만, 연하 기능은 나이가 든 어느 시점에서 급작스럽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실제 삼키는 힘은 40~50대부터 서서히 약해지기 시작하지만, 뚜렷하게 자각하지 못할 뿐이다. 30대부터 오연이 시작된다는 보고도 있다. 오연이 일어나면 당연히 흡인성 폐렴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고, 폐렴과 합병증으로 생명을 잃을 위험 또한 커진다.
이 끔찍한 사태를 불러일으키는 ‘문제의 싹’을 40대부터 우리도 모르는 사이 몸 안에 키우고 있는 셈이라고 박사는 말한다. “요즘 밥을 먹다가 자주 사레가 들어요.”, “뭘 먹고 나면 쉰 목소리가 납니다.”, “비타민처럼 커다란 알약을 삼키기가 어려워졌어요.”, “자꾸 가래가 생겨요.” 등의 사소한 변화가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이는 삼키는 힘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평소 인후 근육을 단련하면 얼마든지 삼키는 힘을 키우고 노화와 병을 막을 수 있다
하루 5분 목구멍 체조로 인후를 강화하고, 오연하지 않는 식사 습관을 실천하라
삼키는 힘 강화의 핵심은 나이 들수록 점점 아래로 처지는 울대뼈를 올리는 것이다. 하루 5분을 투자하는 목구멍 체조는 울대뼈의 위치를 좌우하는 인후 근육을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단련한다. 니시야마 박사는 효과가 검증된 8가지 인후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상세한 설명과 그림으로 소개한다. 호흡 기능 강화, 발성 기능 강화, 인후 근력 강화로 목적이 세분화된 8개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힘들이지 않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난이도로 고안되었다.
‘삼키는 힘’과 ‘먹는 행위’는 절대 뗄 수 없는 행위이다. 먹는 행위가 오연으로 이어져 독이 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후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과 더불어 식사할 때 유념해야 할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연하 기능이 저하된 환자나 고령자들이 잘못 삼켜 위험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도움이 되는 식사 규칙까지 꼼꼼히 담았다.
‘입으로 먹다’, ‘제대로 삼키다’의 행위에는 우리의 뇌와 몸을 되살리는 힘이 잠재되어 있다
저자 니시야마 박사는 말한다. “인간은 목부터 늙는 생명체이자 동시에 목부터 되살아나는 생명체라고 생각합니다. ‘입으로 먹다’, ‘제대로 삼키다’의 행위에는 우리의 뇌와 몸을 되살리는 힘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인후 건강은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느냐를 결정짓는 커다란 요인이자 나이 들어서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임에 틀림없다. 삼키는 힘을 단련하는 것은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값진 투자다. 미래의 나를 위해 하루라도 젊을 때 삼키는 힘과 생명력을 비축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