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만산 상한론강의 - 현대중국 상한학의 태두 하오완산 교수, 그 정론을 강의하다

○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상한론 임상 교과서

이 책으로 상한론을 배우면 한의학이 어렵지 않다. 한 번 읽고서 육경과 팔강을 깨닫고 임상에 바로 운용한다.


○ 이 책의 장점

● 저자의 교수법은 치밀하고도 엄근하다. 깊은 곳에 들어가 탐색하고 다시 얕은 곳까지 확장하며, 임상 실제와 이론의 결합에 중점을 두고 있다. 

● 이 책은 《상한론》의 초학자나 연구자 모두 독파할 필요가 있다. 《상한론》을 학습하여 그 정수를 깨닫기에 매우 유익함이 있기 때문이다. 《상한론》을 교육하고 실천하여 변증론치 운용의 수준을 높이기에도 충분하다.

● 이 책은 국가의약관리국이 시행한 시범교육의 강의 원고를 기초로 하여 더욱 완결성을 높이고 다듬어 완성하였다. 서론 부분에서는 주로 《상한론》의 기본지식과 학습방법을 소개하였다. 〈변태양병맥증병치〉에서부터 〈변음양이차후노복병맥증병치〉까지의 여덟 장에서는 《상한론》 원본을 저자의 심득과 체득에 결합하여 주로 강술하였다. 아울러 《상한론》의 변증론치적 사고와 방법을 중시하여 해석하였고, 경전 중의 이법방약을 임상에서 운용하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 육경과 팔강

역자가 깊은 흥미와 관심으로 천착한 본서의 원본인 하오완산 교수의 《郝万山伤寒论讲稿》와 그 강의영상의 내용은 매우 새로우면서도 정교하였다. 우선 통상적인 교수법과는 달리 상한론의 전체를 갈아엎은 뒤 원문을 육경의 차례로 재배치하였으며, 다시 각 경의 표리음양 및 한열허실을 구분하여 열거하고 논술하였다. 또한 육경병 편의 서두마다 개론으로서 먼저 각 경의 특징적 요점을 해설하여 본문의 팔강을 파악하는 자료를 제공하였다. 이것은 초학자일지라도 한번 그 분류의 의미와 목차의 차서가 이루어진 배경을 이해하면 육경(六經)과 팔강(八綱)의 계통을 세울 수 있게 되는 매우 실용적인 편집이었다.


○ 저자의 변

이 책에서 나는 《상한론》을 처음 접하는 벗과 더불어 경전의 원문을 배우고 읽을 것이고, 《상한론》에 원숙함을 갖춘 벗과는 경전의 자리행간이나 심지어 글자가 없는 구절에서도 중경변증감별의 사고방법과 융통성 있는 용방의 묘를 찾아 쥘 것이며, 《상한론》을 가르치는 일에 종사하는 동행과는 이 경전을 잘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토론할 것이고, 임상치료에 종사하는 벗과는 경전의 이법방약(理法方藥)에 대한 임상의 실제운용을 분석할 것이며, 의학을 전문으로 하지 않는 각계의 벗들에 이르러서는 의학원류(醫學源流)의 천인상응(天人相應)에 대한 관점과 그 종합 및 정체성의 연구방법은 물론 건강보건의 지식까지도 함께 나눌 것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