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이 되는 산야초 108가지 2 - 한.중 의서에서 전하는 350여 식물의 생생지식, 개정증보판

새롭게 만나는 『약이 되는 산야초 108가지』 시리즈 !


산야초는 특정인의 관심을 넘어 이제는 일반인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는 존재가 되고 있다. 사람들에게 관심이 깊어진 것은 전해진 의학효능이나 현대의학의 약리실험으로 밝혀진 결과도 있지만, 더불어 일반인들도 산야초의 순박하고 청초한 모습을 렌즈에 담아 내며 깊은 사랑을 하고 있다. 


“인간의 생명을 다스리는 신비한 힘,

자연속에서 그 신비한 힘에 접근해 본다.”


생명의 고귀함과 진실함은 어디에서 시작된 것일까? 새싹이 솟아 오르고 꽃이 피는 모습을 보면 생명의 신비함과 고귀함에 빠진다. 그러나 우리가 평소 자연을 사랑하는 방식이 진정 자연의 편에서 그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식인지를 생각할 시점이다. 

인간은 아프면 마지막 수단으로 몸에 항생제를 투입한다. 하지만 땅에는 수시로 항생제보다 더 독한 제초제를 넣는다. 땅은 아프지도 않은데 잡초가 꼴보기 싫다고 제초제를 마구 뿌리지만, 자연은 한번 자생력을 잃으면 복구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피어 나는 꽃을 생명의 신비감으로 바라보듯 잡초 하나도 소중하고 신비한 생명으로 대하길 바란다면 욕심일까? 


우리가 잡초라고 여기던 길가의 하찮은 풀을 오늘부터는 그 끈질긴 강한 생명력을 존중하고 관심과 사랑스런 눈으로 연구해야할 대상일 수 있다. 생명의 본질에서 보면 잡초 그 자체도 소중한 생명이고, 그 생명이 지닌 소중한 진실이 있음을 알고 그 진실을 이 책에 담았다. 부디 이 책이 그 생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